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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쇄신’ 대신 ‘안정’…3기 내각 출범
입력 2017.08.04 (10:51) 수정 2017.08.04 (10:51)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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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지율 하락에 허덕이는 일본 아베 총리가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급락한 지지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도쿄 이민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베 총리는 이번 개각에서 쇄신 대신 안정을 택했습니다.

19명 각료 가운데 6명만이 처음 입각한 인물이고 나머지는 유임됐거나 이미 내각 경험이 있는 인사들로 채워진 돌려막기 인사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신임 각료 가운데 주목받은 인물은 총무상에 임명된 노다 의원과 외무상에 기용된 고노 전 행정개혁담당상입니다.

노다 총무상은 아베 총리에게 비판적인 인물이고 고노 외무상은 고노 요헤이 전 중위원 의장의 아들입니다.

특히 신임 고노 외무상의 경우 아버지가 위안부 제도 운영에 일본 군과 정부의 관여를 인정한 고도 담화의 주인공이라서 한일관계 개선 등에 관심을 모았는데 취임하자마자 위안부 합의의 착실한 이행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베 총리는 개각 이후 기자회견에서 개헌 문제와 관련해 일정이 정해진 것은 아니라며 그동안의 주장에서 한발 물러섰습니다.

개헌의 핵심은 자위대의 존재를 헌법에 명시하는 건데 최근 지지율 하락과 선거 참패 등으로 궁지에 몰린 현실을 반영해 속도 조절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신임 방위상에게 방위력 강화 지시를 내린 것으로 확인됐는데 북한의 탄도미사일에 대한 방어를 강화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 아베, ‘쇄신’ 대신 ‘안정’…3기 내각 출범
    • 입력 2017-08-04 10:51:19
    • 수정2017-08-04 10:51:19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지지율 하락에 허덕이는 일본 아베 총리가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급락한 지지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도쿄 이민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베 총리는 이번 개각에서 쇄신 대신 안정을 택했습니다.

19명 각료 가운데 6명만이 처음 입각한 인물이고 나머지는 유임됐거나 이미 내각 경험이 있는 인사들로 채워진 돌려막기 인사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신임 각료 가운데 주목받은 인물은 총무상에 임명된 노다 의원과 외무상에 기용된 고노 전 행정개혁담당상입니다.

노다 총무상은 아베 총리에게 비판적인 인물이고 고노 외무상은 고노 요헤이 전 중위원 의장의 아들입니다.

특히 신임 고노 외무상의 경우 아버지가 위안부 제도 운영에 일본 군과 정부의 관여를 인정한 고도 담화의 주인공이라서 한일관계 개선 등에 관심을 모았는데 취임하자마자 위안부 합의의 착실한 이행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베 총리는 개각 이후 기자회견에서 개헌 문제와 관련해 일정이 정해진 것은 아니라며 그동안의 주장에서 한발 물러섰습니다.

개헌의 핵심은 자위대의 존재를 헌법에 명시하는 건데 최근 지지율 하락과 선거 참패 등으로 궁지에 몰린 현실을 반영해 속도 조절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신임 방위상에게 방위력 강화 지시를 내린 것으로 확인됐는데 북한의 탄도미사일에 대한 방어를 강화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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