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댓글’ 대선개입 관련자와 배후자 모두 엄벌해야”

입력 2017.08.04 (11:36) 수정 2017.08.0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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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이 4일(오늘) 국가정보원이 18대 대선 당시 '댓글부대'를 운영했다는 적폐청산 TF 발표에 대해 관련자들과 배후 모두를 엄벌에 처하라고 요구했다.

정의당 최석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이명박 정권 당시 국정원이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전방위적인 선거개입 활동을 펼쳤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대변인은 "국정원 대선개입의 직접적인 수혜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었지만 공작을 수행한 주체는 이명박 정권의 국정원이었다"며 "국정원을 매개로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 사이에 어떤 밀약이 오갔는지 의심이 들 수밖에 없다"면서 진실규명을 촉구했다.

또 "당시 대선 개입은 국정원만이 아닌 군을 비롯해 국가기관 전방위적으로 벌어진 일이라는 점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주장하며 "국정원을 비롯한 국가기관들의 대선개입 진상을 모조리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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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당 “‘댓글’ 대선개입 관련자와 배후자 모두 엄벌해야”
    • 입력 2017-08-04 11:36:45
    • 수정2017-08-04 13:24:02
    정치
정의당이 4일(오늘) 국가정보원이 18대 대선 당시 '댓글부대'를 운영했다는 적폐청산 TF 발표에 대해 관련자들과 배후 모두를 엄벌에 처하라고 요구했다.

정의당 최석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이명박 정권 당시 국정원이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전방위적인 선거개입 활동을 펼쳤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대변인은 "국정원 대선개입의 직접적인 수혜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었지만 공작을 수행한 주체는 이명박 정권의 국정원이었다"며 "국정원을 매개로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 사이에 어떤 밀약이 오갔는지 의심이 들 수밖에 없다"면서 진실규명을 촉구했다.

또 "당시 대선 개입은 국정원만이 아닌 군을 비롯해 국가기관 전방위적으로 벌어진 일이라는 점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주장하며 "국정원을 비롯한 국가기관들의 대선개입 진상을 모조리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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