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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들의 ‘암행 점검’…가짜 한우 판매 적발
입력 2017.08.04 (12:30) 수정 2017.08.04 (12:35)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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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손님을 가장해 매장 서비스를 평가하는 '미스터리 쇼퍼’라고 들어보셨습니까?

살림 9단인 주부들이 이런 암행 점검을 통해 가짜 한우를 대거 잡아내고 있습니다.

은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전통 시장의 한 정육점.

한우라고 소개하자 손님이 쇠고기를 구입합니다.

<녹취> “부챗살 한우 불고기로요. 그것도 반 근 주세요. 그럼“

하지만 국거리의 원산지는 호주산, 불고기는 우루과이산이었습니다.

단속 반원과 함께 또 다른 정육점을 찾은 여성 손님 2명.

역시 가짜 한우를 찾아냅니다.

<녹취> 정육점 관계자(음성변조) : "모자라서 그렇지요. 모자라서. 들어오는 양이 모자라니까. (미국산과)섞긴 섞었어요."

서울시가 한우 원산지 단속에 투입한 '미스터리 쇼퍼' 한우 지식이 풍부하고, 구매 경험이 많은 주부 22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올해 상반기 450여 곳을 방문해 수입고기나 육우를 한우로 둔갑해 판매한 17곳을 적발했습니다.

<인터뷰> 김순희(주부 미스터리 쇼퍼) : "동네 아줌마가 장 보러 왔어요.이러면서 저희 한우고기 주세요. 이러면 아무런 의심 없이 소비자인 줄 알고 그냥 고기를 주시는데…."

주부들의 활약 속에 가짜 한우 판매율이 1년 전보다 3%P 가까이 감소하는 등 가시적인 효과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민(서울시 식품정책과 검사관) : "매달 상시적으로 이런 미스터리 쇼퍼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그로 인해서 전년 대비 한우 둔갑 판매율이 많이 줄었고요."

서울시는 주부 미스터리 쇼퍼 활동을 확대하는 등 한우의 원산지 허위 표시 행위를 적극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 주부들의 ‘암행 점검’…가짜 한우 판매 적발
    • 입력 2017-08-04 12:31:49
    • 수정2017-08-04 12:35:05
    뉴스 12
<앵커 멘트>

손님을 가장해 매장 서비스를 평가하는 '미스터리 쇼퍼’라고 들어보셨습니까?

살림 9단인 주부들이 이런 암행 점검을 통해 가짜 한우를 대거 잡아내고 있습니다.

은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전통 시장의 한 정육점.

한우라고 소개하자 손님이 쇠고기를 구입합니다.

<녹취> “부챗살 한우 불고기로요. 그것도 반 근 주세요. 그럼“

하지만 국거리의 원산지는 호주산, 불고기는 우루과이산이었습니다.

단속 반원과 함께 또 다른 정육점을 찾은 여성 손님 2명.

역시 가짜 한우를 찾아냅니다.

<녹취> 정육점 관계자(음성변조) : "모자라서 그렇지요. 모자라서. 들어오는 양이 모자라니까. (미국산과)섞긴 섞었어요."

서울시가 한우 원산지 단속에 투입한 '미스터리 쇼퍼' 한우 지식이 풍부하고, 구매 경험이 많은 주부 22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올해 상반기 450여 곳을 방문해 수입고기나 육우를 한우로 둔갑해 판매한 17곳을 적발했습니다.

<인터뷰> 김순희(주부 미스터리 쇼퍼) : "동네 아줌마가 장 보러 왔어요.이러면서 저희 한우고기 주세요. 이러면 아무런 의심 없이 소비자인 줄 알고 그냥 고기를 주시는데…."

주부들의 활약 속에 가짜 한우 판매율이 1년 전보다 3%P 가까이 감소하는 등 가시적인 효과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민(서울시 식품정책과 검사관) : "매달 상시적으로 이런 미스터리 쇼퍼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그로 인해서 전년 대비 한우 둔갑 판매율이 많이 줄었고요."

서울시는 주부 미스터리 쇼퍼 활동을 확대하는 등 한우의 원산지 허위 표시 행위를 적극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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