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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일제강점기 징용노동자 상’ 인천서 12일 제막
입력 2017.08.04 (14:02) 수정 2017.08.04 (14:04) 사회
국내 첫 일제강점기 징용노동자 상이 인천에 세워진다.

일제강점기 징용노동자 상 인천 건립추진위원회는 시민 성금 1억 원으로 제작한 일제강점기 징용노동자 상을 이달 12일 제막한다고 4일 밝혔다.

추진위는 일제강점기 군수물자 보급공장인 육군 조병창 터를 마주 보는 인천시 부평구 부평공원을 동상 건립 장소로 결정했다. 징용노동자 상은 공원 안에 건립된 평화의 소녀상 옆에 나란히 세워질 예정이다.

추진위는 앞서 지명 공모를 통해 이원석 조각가의 '해방의 예감'을 최종 작품으로 선정했다. 이 청동상은 가로 4m, 세로 3m 크기로 일제강점기 부녀 노동자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일본군 강제위안부에 끌려가지 않기 위해 부평 조병창에서 일했던 지영례 할머니 등 실존 인물을 모델로 삼았다.

징용노동자 상은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지난해 8월 일본 단바망간기념관에 가장 처음 건립했으며 국내에서는 아직 세워진 적이 없다.

일제강점기 강제 동원된 인천 지역의 한국인 노동자는 현재까지 151명으로 확인됐다. 이 중 32명이 어린 소녀였고 광산과 공장에서 일하다가 사망한 이는 6명이다.
  • 국내 첫 ‘일제강점기 징용노동자 상’ 인천서 12일 제막
    • 입력 2017-08-04 14:02:30
    • 수정2017-08-04 14:04:30
    사회
국내 첫 일제강점기 징용노동자 상이 인천에 세워진다.

일제강점기 징용노동자 상 인천 건립추진위원회는 시민 성금 1억 원으로 제작한 일제강점기 징용노동자 상을 이달 12일 제막한다고 4일 밝혔다.

추진위는 일제강점기 군수물자 보급공장인 육군 조병창 터를 마주 보는 인천시 부평구 부평공원을 동상 건립 장소로 결정했다. 징용노동자 상은 공원 안에 건립된 평화의 소녀상 옆에 나란히 세워질 예정이다.

추진위는 앞서 지명 공모를 통해 이원석 조각가의 '해방의 예감'을 최종 작품으로 선정했다. 이 청동상은 가로 4m, 세로 3m 크기로 일제강점기 부녀 노동자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일본군 강제위안부에 끌려가지 않기 위해 부평 조병창에서 일했던 지영례 할머니 등 실존 인물을 모델로 삼았다.

징용노동자 상은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지난해 8월 일본 단바망간기념관에 가장 처음 건립했으며 국내에서는 아직 세워진 적이 없다.

일제강점기 강제 동원된 인천 지역의 한국인 노동자는 현재까지 151명으로 확인됐다. 이 중 32명이 어린 소녀였고 광산과 공장에서 일하다가 사망한 이는 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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