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정보올림피아드 한국 10위…일본 1위

4일(오늘) 이란 테헤란에서 폐막한 제29회 국제정보올림피아드(IOI)에서 우리나라 대표단이 83개국 중 종합 10위를 차지했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전했다.

국제정보올림피아드는 1989년에 생긴 국제 정보과학 경시대회로, 우리나라는 1992년부터 계속 참가해 왔다.

각국 대표단은 20세 미만의 중고등학교 재학생 4명으로 구성된다.

우리나라 대표 4명 중 시제연(대구과학고 3)군이 금메달을, 김동현(경기과학고 3)군과 서규호(서울과학고 2)군이 은메달을 각각 받았다.

이번 대회 메달 집계 1위는 일본(금 3, 은 1)이었으며, 중국(금 2, 은 2), 폴란드(금 2, 은 1, 동 1), 호주(금 2, 은 1), 루마니아(금 2, 동 2), 캐나다(금 2, 동 1)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