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이 듣던 음악 감상…덕수궁서 ‘풍류 근대음악회’

입력 2017.08.04 (14:39) 수정 2017.08.0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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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을 앞두고 덕수궁의 근대 건축물인 석조전에서 대한제국 황제가 듣던 곡이 연주된다.

한국문화재재단은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오후 7시에 석조전 앞 특설무대에서 '풍류 근대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풍류'는 덕수궁에서 5∼9월에 진행되는 상설 공연의 명칭이다.

음악회 첫날인 11일 공연은 '궁중악사, 근대를 마주하다'를 주제로 열린다. 무용가 손형주, 여창가곡 이수자 황숙경, 가야금산조 및 병창 전수자 김효정이 춤과 노래를 선보인다.

이어 12일에는 이춘희 경기민요 보유자를 비롯해 어린이합창단 예쁜아이들, 경기민요 이수자 이은혜 등이 1930년대 유행한 대중가요와 민요를 들려준다.

마지막 날인 13일 공연의 주제는 '황제를 위한 연가'다. 오세민 콰트로 마에스트리 대표 기획으로 피아니스트 김란, 바이올리니스트 유지연, 첼리스트 김시내, 해금 연주자 김준희, 무용가 최수진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www.ch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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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종이 듣던 음악 감상…덕수궁서 ‘풍류 근대음악회’
    • 입력 2017-08-04 14:39:45
    • 수정2017-08-04 14:49:15
    문화
광복절을 앞두고 덕수궁의 근대 건축물인 석조전에서 대한제국 황제가 듣던 곡이 연주된다.

한국문화재재단은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오후 7시에 석조전 앞 특설무대에서 '풍류 근대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풍류'는 덕수궁에서 5∼9월에 진행되는 상설 공연의 명칭이다.

음악회 첫날인 11일 공연은 '궁중악사, 근대를 마주하다'를 주제로 열린다. 무용가 손형주, 여창가곡 이수자 황숙경, 가야금산조 및 병창 전수자 김효정이 춤과 노래를 선보인다.

이어 12일에는 이춘희 경기민요 보유자를 비롯해 어린이합창단 예쁜아이들, 경기민요 이수자 이은혜 등이 1930년대 유행한 대중가요와 민요를 들려준다.

마지막 날인 13일 공연의 주제는 '황제를 위한 연가'다. 오세민 콰트로 마에스트리 대표 기획으로 피아니스트 김란, 바이올리니스트 유지연, 첼리스트 김시내, 해금 연주자 김준희, 무용가 최수진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www.ch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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