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성추행 교사 4명 직위해제, 경찰조사 중

입력 2017.08.04 (14:49) 수정 2017.08.0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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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경찰서는 여고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부산의 모 고등학교 교사 4명을 조사하고 있다.

30대 중반에서 50대 중반인 이들 교사 4명은 2~3학년 여학생 21명에게 신체 접촉을 하거나 성희롱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교사 중 일부는 혐의 일부를 시인했지만, 나머지 교사는 "친근감의 표시일 뿐 추행 의도가 없었다"며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월 피해 학생의 부모가 교사 1명을 성추행으로 학교에 신고했고, 부산시교육청과 경찰이 전교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여 교사 3명의 성추행 혐의가 추가로 드러났다.

부산시교육청은 해당 교사들을 직위 해제하고 수사결과에 따라 징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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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고생 성추행 교사 4명 직위해제, 경찰조사 중
    • 입력 2017-08-04 14:49:37
    • 수정2017-08-04 14:52:00
    사회
부산 강서경찰서는 여고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부산의 모 고등학교 교사 4명을 조사하고 있다.

30대 중반에서 50대 중반인 이들 교사 4명은 2~3학년 여학생 21명에게 신체 접촉을 하거나 성희롱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교사 중 일부는 혐의 일부를 시인했지만, 나머지 교사는 "친근감의 표시일 뿐 추행 의도가 없었다"며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월 피해 학생의 부모가 교사 1명을 성추행으로 학교에 신고했고, 부산시교육청과 경찰이 전교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여 교사 3명의 성추행 혐의가 추가로 드러났다.

부산시교육청은 해당 교사들을 직위 해제하고 수사결과에 따라 징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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