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문화재 양주소놀이굿 김병옥 명예보유자 별세

입력 2017.08.04 (16:56) 수정 2017.08.0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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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문화재 제70호 양주소놀이굿 명예보유자인 김병옥 씨가 지난 3일 오후 향년 86세로 별세했다.

고인은 양주소놀이굿 악사를 전수해 50여 년간 전승 활동에 힘썼다. 2005년에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인정됐고, 2012년 명예보유자가 됐다.

양주소놀이굿은 설과 입춘에 풍년과 자손 번창을 기원하는 굿으로 소굿, 쇠굿, 소놀음굿, 마부타령굿 등으로도 불린다.

생산신 혹은 복신인 제석신을 모시는 제석거리에 이어 놀이를 하고, 굿의 가사가 세련된 평민 가사체로 돼 있는 점이 특징이다. 굿은 무당과 마부의 대화, 마부의 타령과 덕담, 마부의 춤과 동작, 소의 동작으로 이뤄진다.

고인의 유족은 3남 1녀가 있으며, 빈소는 경기도 양주시 양주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5일 오전 11시 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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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04 16:56:17
    • 수정2017-08-04 17:05:36
    문화
국가무형문화재 제70호 양주소놀이굿 명예보유자인 김병옥 씨가 지난 3일 오후 향년 86세로 별세했다.

고인은 양주소놀이굿 악사를 전수해 50여 년간 전승 활동에 힘썼다. 2005년에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인정됐고, 2012년 명예보유자가 됐다.

양주소놀이굿은 설과 입춘에 풍년과 자손 번창을 기원하는 굿으로 소굿, 쇠굿, 소놀음굿, 마부타령굿 등으로도 불린다.

생산신 혹은 복신인 제석신을 모시는 제석거리에 이어 놀이를 하고, 굿의 가사가 세련된 평민 가사체로 돼 있는 점이 특징이다. 굿은 무당과 마부의 대화, 마부의 타령과 덕담, 마부의 춤과 동작, 소의 동작으로 이뤄진다.

고인의 유족은 3남 1녀가 있으며, 빈소는 경기도 양주시 양주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5일 오전 11시 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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