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법원, ‘전두환 회고록’ 5·18 왜곡 삭제 안하면 금지

입력 2017.08.04 (17:18) 수정 2017.08.04 (18:3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전두환 회고록에서 5.18을 왜곡 서술한 내용을 삭제하지 않으면 이 책을 출판, 판매해서는 안 된다는 결정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방법원은 5.18 단체 등이 전두환 전 대통령을 상대로 낸 회고록의 출판, 배포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습니다.

재판부는 5.18 북한군 개입설과 헬기 사격·계엄군 발포 부정 등 5.18을 왜곡한 33곳을 삭제하지 않으면 출판과 발행, 판매가 금지되며, 이를 어기면 5.18 단체 등에 1회당 5백만 원씩을 지급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광주지방법원, ‘전두환 회고록’ 5·18 왜곡 삭제 안하면 금지
    • 입력 2017-08-04 18:03:47
    • 수정2017-08-04 18:35:09
    뉴스 5
전두환 회고록에서 5.18을 왜곡 서술한 내용을 삭제하지 않으면 이 책을 출판, 판매해서는 안 된다는 결정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방법원은 5.18 단체 등이 전두환 전 대통령을 상대로 낸 회고록의 출판, 배포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습니다.

재판부는 5.18 북한군 개입설과 헬기 사격·계엄군 발포 부정 등 5.18을 왜곡한 33곳을 삭제하지 않으면 출판과 발행, 판매가 금지되며, 이를 어기면 5.18 단체 등에 1회당 5백만 원씩을 지급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