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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첨가·無설탕’…알기 힘든 식품첨가물
입력 2017.08.04 (21:40) 수정 2017.08.04 (21:52) 뉴스9(경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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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장볼 때 '무설탕, 무첨가, 천연의' 이런 문구들 많이 보실텐데요.

실제 성분은 어떤지 알기가 쉽지 않습니다.

제품마다 성분 표시는 다 돼있는데 왜 그런걸까요?

김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건강', '합성물질 無'를 내세운 이 햄은 최근 가장 인기있는 상품 중 하나입니다.

어묵 포장에는 '진심', '바른', '무첨가' 라는 표현들이 눈에 띕니다.

하지만 뒷면을 보니 합성보존료, 향미증진제가 첨가됐다고 적혀있습니다.

식품영양표시제도가 시행된 지 10여 년이 지났습니다. 정말 제대로 정보를 주고 있을까요?

대부분의 성분표시는 깨알같이 작게 써놨습니다.

특히 첨가물은 알아보기도 힘들 정도입니다.

<인터뷰> 박문자(서울시 영등포구) : "글씨가 일단 작아 그러니까 읽기가 귀찮으니까 잘 안 읽고..."

일반 우유와 달리 고단백, 저지방 우유에는 유화제와 첨가물이 들어갑니다.

무설탕이라고 광고하는 요구르트, 낯선 이름의 인공감미료와 착향료가 들어있다는 걸 소비자는 알기 힘듭니다.

<인터뷰> 이아영(서울시 영등포구) : "이런 거(첨가물)는 무슨 말인지 모르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 거 같아요."

식약처는 내년부터 표시제를 개정한다고 했지만 첨가물 정보까지 개선되진 않았습니다.

<인터뷰> 신영희(식약처 식품안전표시인증과) : "일일 영양 성분 기준치에 대한 비율을 표시하도록 하고 간결하고 보기 쉽게 도안을 변경하였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 등록된 식품첨가물은 660여 개,

이 첨가물들이 설탕이나 인공조미료보다 더 안전한지는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
  • ‘無첨가·無설탕’…알기 힘든 식품첨가물
    • 입력 2017-08-04 21:42:35
    • 수정2017-08-04 21:52:36
    뉴스9(경인)
<앵커 멘트>

요즘 장볼 때 '무설탕, 무첨가, 천연의' 이런 문구들 많이 보실텐데요.

실제 성분은 어떤지 알기가 쉽지 않습니다.

제품마다 성분 표시는 다 돼있는데 왜 그런걸까요?

김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건강', '합성물질 無'를 내세운 이 햄은 최근 가장 인기있는 상품 중 하나입니다.

어묵 포장에는 '진심', '바른', '무첨가' 라는 표현들이 눈에 띕니다.

하지만 뒷면을 보니 합성보존료, 향미증진제가 첨가됐다고 적혀있습니다.

식품영양표시제도가 시행된 지 10여 년이 지났습니다. 정말 제대로 정보를 주고 있을까요?

대부분의 성분표시는 깨알같이 작게 써놨습니다.

특히 첨가물은 알아보기도 힘들 정도입니다.

<인터뷰> 박문자(서울시 영등포구) : "글씨가 일단 작아 그러니까 읽기가 귀찮으니까 잘 안 읽고..."

일반 우유와 달리 고단백, 저지방 우유에는 유화제와 첨가물이 들어갑니다.

무설탕이라고 광고하는 요구르트, 낯선 이름의 인공감미료와 착향료가 들어있다는 걸 소비자는 알기 힘듭니다.

<인터뷰> 이아영(서울시 영등포구) : "이런 거(첨가물)는 무슨 말인지 모르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 거 같아요."

식약처는 내년부터 표시제를 개정한다고 했지만 첨가물 정보까지 개선되진 않았습니다.

<인터뷰> 신영희(식약처 식품안전표시인증과) : "일일 영양 성분 기준치에 대한 비율을 표시하도록 하고 간결하고 보기 쉽게 도안을 변경하였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 등록된 식품첨가물은 660여 개,

이 첨가물들이 설탕이나 인공조미료보다 더 안전한지는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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