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스타’ 커리의 도전…‘골프는 어려워’

입력 2017.08.04 (21:55) 수정 2017.08.04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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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NBA 최고의 스타 스테판 커리가 미국 프로골프 2부 투어 도전에서 버디를 3개나 잡아냈지만, 결국, 프로와의 차이를 실감했습니다.

해외스포츠 문영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긴 버디 퍼트가 홀컵에 들어가자 커리가 3점 슛 성공보다 더 기뻐합니다.

농구 실력만큼 좋은 샷도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백발백중 3점 슛과는 달리 컨디션이 들쭉날쭉했습니다.

퍼트 실수가 계속 나오자 멋쩍은 표정도 지었습니다.

프로의 벽을 실감한 커리는 1라운드를 4오버파 142위로 마감해 목표인 컷 통과가 어렵게 됐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오승환이 날카로운 슬라이더로 삼진을 잡아냅니다.

오승환은 팀이 밀워키에 한 점 차로 끌려가던 8회 말 등판해 5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필라델피아 김현수는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내야 안타와 고의사구로 두 번 출루했습니다.

비로 경기가 지연된 사이 불펜에선 재밌는 경쟁이 펼쳐집니다.

물구나무를 서고, 봅슬레이 선수도 따라 합니다.

아리조나 선수들이 인간볼링으로 상대 선수들의 박수를 받아내며 대결은 끝이 났습니다.

높은 집중력이 필요한 순간 귀여운 불청객 나타납니다.

길을 잘못 찾은 다람쥐 때문에 데이는 잠시 쉬어가야만 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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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BA 스타’ 커리의 도전…‘골프는 어려워’
    • 입력 2017-08-04 22:09:16
    • 수정2017-08-04 22: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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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NBA 최고의 스타 스테판 커리가 미국 프로골프 2부 투어 도전에서 버디를 3개나 잡아냈지만, 결국, 프로와의 차이를 실감했습니다.

해외스포츠 문영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긴 버디 퍼트가 홀컵에 들어가자 커리가 3점 슛 성공보다 더 기뻐합니다.

농구 실력만큼 좋은 샷도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백발백중 3점 슛과는 달리 컨디션이 들쭉날쭉했습니다.

퍼트 실수가 계속 나오자 멋쩍은 표정도 지었습니다.

프로의 벽을 실감한 커리는 1라운드를 4오버파 142위로 마감해 목표인 컷 통과가 어렵게 됐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오승환이 날카로운 슬라이더로 삼진을 잡아냅니다.

오승환은 팀이 밀워키에 한 점 차로 끌려가던 8회 말 등판해 5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필라델피아 김현수는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내야 안타와 고의사구로 두 번 출루했습니다.

비로 경기가 지연된 사이 불펜에선 재밌는 경쟁이 펼쳐집니다.

물구나무를 서고, 봅슬레이 선수도 따라 합니다.

아리조나 선수들이 인간볼링으로 상대 선수들의 박수를 받아내며 대결은 끝이 났습니다.

높은 집중력이 필요한 순간 귀여운 불청객 나타납니다.

길을 잘못 찾은 다람쥐 때문에 데이는 잠시 쉬어가야만 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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