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기온이 30도…더위 피해 한강으로

입력 2017.08.04 (23:12) 수정 2017.08.04 (23:4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늘 서울 낮 최고 기온이 35도를 넘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서울에는 오늘도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늦은 밤이지만 한강 일대에는 더위를 피해 나온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는데요.

반포한강공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새배 기자, 저녁인데도 기온이 여전히 높군요.

강가는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자정을 앞둔 시간이지만 이곳도 여전히 후텁지근합니다.

서울 기온은 아직도 30도에 육박하고 있는데요. 습도까지 매우 높아 여전히 불쾌지수는 높음 단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늘 밤도 푹푹찌는 더위를 피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늦은 시간이지만 반포한강공원에는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를 피해 모인 시민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한낮의 열기가 식지 않으면서 손에 부채나 선풍기를 든 시민들도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시민들은 강변에 앉아 야경을 감상하며 이야기를 나누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내일도 무더위의 기세는 여전하겠습니다.

특히 내일 아침엔 서울 기온이 28도를 기록해 올해 들어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간혹 강에서 불어오는 바람 덕분에 이곳에선 무더위를 조금이나마 식힐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낮에는 태양이 내리쬐는 곳을 가급적 피하고, 저녁이 되면 이렇게 강가에 나오시는 것도 더위를 이기는 한가지 방법이 될 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반포한강공원에서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밤 기온이 30도…더위 피해 한강으로
    • 입력 2017-08-04 23:14:09
    • 수정2017-08-04 23:41:23
    뉴스라인 W
<앵커 멘트>

오늘 서울 낮 최고 기온이 35도를 넘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서울에는 오늘도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늦은 밤이지만 한강 일대에는 더위를 피해 나온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는데요.

반포한강공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새배 기자, 저녁인데도 기온이 여전히 높군요.

강가는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자정을 앞둔 시간이지만 이곳도 여전히 후텁지근합니다.

서울 기온은 아직도 30도에 육박하고 있는데요. 습도까지 매우 높아 여전히 불쾌지수는 높음 단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늘 밤도 푹푹찌는 더위를 피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늦은 시간이지만 반포한강공원에는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를 피해 모인 시민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한낮의 열기가 식지 않으면서 손에 부채나 선풍기를 든 시민들도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시민들은 강변에 앉아 야경을 감상하며 이야기를 나누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내일도 무더위의 기세는 여전하겠습니다.

특히 내일 아침엔 서울 기온이 28도를 기록해 올해 들어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간혹 강에서 불어오는 바람 덕분에 이곳에선 무더위를 조금이나마 식힐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낮에는 태양이 내리쬐는 곳을 가급적 피하고, 저녁이 되면 이렇게 강가에 나오시는 것도 더위를 이기는 한가지 방법이 될 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반포한강공원에서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