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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오염물질 유입…대청호 녹조 비상
입력 2017.08.04 (23:35) 수정 2017.08.04 (23:41)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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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집중 호우에 이어 폭염이 계속되면서 충청권 식수원인 대청호가 녹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올들어 처음 조류 경보가 내려진 상태인데 일주일새 남조류 개체수가 9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진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청호 상류가 온통 남조류로 뒤덮혔습니다.

물 속은 짙은 남조류 알갱이들로 사방이 탁해졌고, 수면은 녹조 덩어리가 엉켜 곳곳에 초록 거품이 발생했습니다.

가장자리로 올수록 녹조는 더 심각한 상태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물이 썩어 들어가기 시작하면서 역한 냄새까지 풍기고 있습니다.

최근 장맛비로 가축분뇨 등 오염물질이 대거 유입되면서 남조류가 빠르게 증식하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김애자(주민) : "우리집 문도 못 열어놔, 냄새나서. 올해는 많이 심해. 진짜 많이 심해. 고기도 못잡아, 작년보다."

특히 계속된 폭염으로 표층 수온이 30도에 육박하면서, 남조류 개체수는 일주일만에 9배나 폭증해 조류경보 2단계인 '경계' 발령을 앞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손동석(금강유역환경청) : "강우에 의해서 유입된 비점오염물질과 최근에 지속된 폭염에 의한 수온 상승 등이 대청호 상류에 조류 발생을 증가하게 만들었습니다."

청주 등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대청호 하류 문의수역도 다음주면 조류 경보가 내려질 전망.

계속되는 폭염에 녹조가 확산하면서 360만 충청권 식수원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 폭염에 오염물질 유입…대청호 녹조 비상
    • 입력 2017-08-04 23:37:11
    • 수정2017-08-04 23:41:31
    뉴스라인
<앵커 멘트>

집중 호우에 이어 폭염이 계속되면서 충청권 식수원인 대청호가 녹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올들어 처음 조류 경보가 내려진 상태인데 일주일새 남조류 개체수가 9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진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청호 상류가 온통 남조류로 뒤덮혔습니다.

물 속은 짙은 남조류 알갱이들로 사방이 탁해졌고, 수면은 녹조 덩어리가 엉켜 곳곳에 초록 거품이 발생했습니다.

가장자리로 올수록 녹조는 더 심각한 상태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물이 썩어 들어가기 시작하면서 역한 냄새까지 풍기고 있습니다.

최근 장맛비로 가축분뇨 등 오염물질이 대거 유입되면서 남조류가 빠르게 증식하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김애자(주민) : "우리집 문도 못 열어놔, 냄새나서. 올해는 많이 심해. 진짜 많이 심해. 고기도 못잡아, 작년보다."

특히 계속된 폭염으로 표층 수온이 30도에 육박하면서, 남조류 개체수는 일주일만에 9배나 폭증해 조류경보 2단계인 '경계' 발령을 앞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손동석(금강유역환경청) : "강우에 의해서 유입된 비점오염물질과 최근에 지속된 폭염에 의한 수온 상승 등이 대청호 상류에 조류 발생을 증가하게 만들었습니다."

청주 등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대청호 하류 문의수역도 다음주면 조류 경보가 내려질 전망.

계속되는 폭염에 녹조가 확산하면서 360만 충청권 식수원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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