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 원권’ 발행 잔액 80조 원 첫 돌파
입력 2017.08.07 (12:25)
수정 2017.08.07 (21: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시중에 유통되는 5만 원 짜리 지폐의 총액이 사상 처음 80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환수율도 크게 높아져 쌓아두는것에 머물지 않고 실제 사용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은행 집계 결과 6월말 기준으로 5만 원 짜리 지폐의 발행 잔액은 80조 3천4백62억 원입니다.
올해 상반기에만 4조5천억 원 넘게 늘어 발행 8년 만에 처음으로 잔액이 8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매년 평균 10조 원 정도가 시중에 추가로 풀린 겁니다.
이러면서 국내에서 발행된 전체 화페 잔액 101조 3천6백억여 원 중 5만 원 지폐가 80% 가까운 액수를 차지했습니다.
또 전체 지폐 49억8천백만 장 중 32.3%인 16억7백만 장이 5만 원 권으로 집계돼, 만 원 짜리 지폐 수를 넘어섰습니다.
시중에 유통되는 지폐 3장 중 1장은 5만 원 짜리인 겁니다.
한국은행은 또 올해 상반기 5만 원 지폐 환수율은 61.8%로 지난해 평균 49.8%보다 10% 포인트 이상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불법자금 등 지하경제를 조장한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5만원 짜리 지폐 유통이 과거보다 크게 늘어난 겁니다.
가계가 보유한 예비용 현금의 80.7%도 5만 원 지폐로 파악됐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시중에서 5만원 지폐에 대한 수요가 확대돼 발행 잔액이 늘었다며, 가계나 기업 역시 편의성 때문에 5만 원 지폐를 많이 보유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시중에 유통되는 5만 원 짜리 지폐의 총액이 사상 처음 80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환수율도 크게 높아져 쌓아두는것에 머물지 않고 실제 사용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은행 집계 결과 6월말 기준으로 5만 원 짜리 지폐의 발행 잔액은 80조 3천4백62억 원입니다.
올해 상반기에만 4조5천억 원 넘게 늘어 발행 8년 만에 처음으로 잔액이 8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매년 평균 10조 원 정도가 시중에 추가로 풀린 겁니다.
이러면서 국내에서 발행된 전체 화페 잔액 101조 3천6백억여 원 중 5만 원 지폐가 80% 가까운 액수를 차지했습니다.
또 전체 지폐 49억8천백만 장 중 32.3%인 16억7백만 장이 5만 원 권으로 집계돼, 만 원 짜리 지폐 수를 넘어섰습니다.
시중에 유통되는 지폐 3장 중 1장은 5만 원 짜리인 겁니다.
한국은행은 또 올해 상반기 5만 원 지폐 환수율은 61.8%로 지난해 평균 49.8%보다 10% 포인트 이상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불법자금 등 지하경제를 조장한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5만원 짜리 지폐 유통이 과거보다 크게 늘어난 겁니다.
가계가 보유한 예비용 현금의 80.7%도 5만 원 지폐로 파악됐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시중에서 5만원 지폐에 대한 수요가 확대돼 발행 잔액이 늘었다며, 가계나 기업 역시 편의성 때문에 5만 원 지폐를 많이 보유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5만 원권’ 발행 잔액 80조 원 첫 돌파
-
- 입력 2017-08-07 12:27:10
- 수정2017-08-07 21:56:16
<앵커 멘트>
시중에 유통되는 5만 원 짜리 지폐의 총액이 사상 처음 80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환수율도 크게 높아져 쌓아두는것에 머물지 않고 실제 사용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은행 집계 결과 6월말 기준으로 5만 원 짜리 지폐의 발행 잔액은 80조 3천4백62억 원입니다.
올해 상반기에만 4조5천억 원 넘게 늘어 발행 8년 만에 처음으로 잔액이 8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매년 평균 10조 원 정도가 시중에 추가로 풀린 겁니다.
이러면서 국내에서 발행된 전체 화페 잔액 101조 3천6백억여 원 중 5만 원 지폐가 80% 가까운 액수를 차지했습니다.
또 전체 지폐 49억8천백만 장 중 32.3%인 16억7백만 장이 5만 원 권으로 집계돼, 만 원 짜리 지폐 수를 넘어섰습니다.
시중에 유통되는 지폐 3장 중 1장은 5만 원 짜리인 겁니다.
한국은행은 또 올해 상반기 5만 원 지폐 환수율은 61.8%로 지난해 평균 49.8%보다 10% 포인트 이상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불법자금 등 지하경제를 조장한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5만원 짜리 지폐 유통이 과거보다 크게 늘어난 겁니다.
가계가 보유한 예비용 현금의 80.7%도 5만 원 지폐로 파악됐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시중에서 5만원 지폐에 대한 수요가 확대돼 발행 잔액이 늘었다며, 가계나 기업 역시 편의성 때문에 5만 원 지폐를 많이 보유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시중에 유통되는 5만 원 짜리 지폐의 총액이 사상 처음 80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환수율도 크게 높아져 쌓아두는것에 머물지 않고 실제 사용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은행 집계 결과 6월말 기준으로 5만 원 짜리 지폐의 발행 잔액은 80조 3천4백62억 원입니다.
올해 상반기에만 4조5천억 원 넘게 늘어 발행 8년 만에 처음으로 잔액이 8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매년 평균 10조 원 정도가 시중에 추가로 풀린 겁니다.
이러면서 국내에서 발행된 전체 화페 잔액 101조 3천6백억여 원 중 5만 원 지폐가 80% 가까운 액수를 차지했습니다.
또 전체 지폐 49억8천백만 장 중 32.3%인 16억7백만 장이 5만 원 권으로 집계돼, 만 원 짜리 지폐 수를 넘어섰습니다.
시중에 유통되는 지폐 3장 중 1장은 5만 원 짜리인 겁니다.
한국은행은 또 올해 상반기 5만 원 지폐 환수율은 61.8%로 지난해 평균 49.8%보다 10% 포인트 이상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불법자금 등 지하경제를 조장한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5만원 짜리 지폐 유통이 과거보다 크게 늘어난 겁니다.
가계가 보유한 예비용 현금의 80.7%도 5만 원 지폐로 파악됐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시중에서 5만원 지폐에 대한 수요가 확대돼 발행 잔액이 늘었다며, 가계나 기업 역시 편의성 때문에 5만 원 지폐를 많이 보유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
-
국현호 기자 eichitwo@kbs.co.kr
국현호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