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충전] 여행 가방 알뜰하게 싸는 방법

입력 2017.08.07 (12:44) 수정 2017.08.07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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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미 휴가 다녀오신 분들도 있고 휴가 중인 분도 계실 텐데요, 휴가 떠날 때 고민 중 하나가 바로 가방 싸깁니다.

이것저것 필요한 것 같아서 넣다보면 부피가 정말 커지죠.

여행지에선 꼭 빠지는 게 있습니다.

제대로 가방싸는 법을 정보충전에서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휴가, 여행, 그 자체로 가슴 설레는 단어입니다.

그런데 막상 짐 쌀 때면 한숨부터 나오는데요.

<인터뷰> 이종혁(서울시 강남구) : "짐을 싸다 보면 생필품이나 옷 같은 걸 정리할 때 자리가 많이 부족해서 애를 먹은 적이 좀 많이 있었어요."

먼저 바퀴달린 가방이죠, 캐리어 싸는 법입니다.

<인터뷰> 배태환(여행가방 전문가) : "캐리어 같은 경우에 3등분으로 나눴을 때 위쪽에 무거운 게 많이 들어가면 어깨나 손목에 부담을 많이 받게 돼요. 그래서 가능한 무거운 짐들은 중, 하단에 집중 시키는 게 좋고요. 이런 경우 바퀴가 대부분의 무게를 부담하기 때문에 어깨나 손목에 부담이 줄어들고 여행이 훨씬 편리해질 겁니다."

짐을 가벼운 짐과 무거운 짐으로 구분합니다.

의류, 세면도구, 비상약은 가벼운 짐이고요.

신발, 헤어기기, 여행책자는 무거운 짐으로 분류합니다.

먼저 의류는 가방 하단, 즉 바퀴 쪽에 배치합니다.

책이나 노트북은 가장 무거우니 중앙, 마지막으로 상단에 세면도구나 비상약품 넣어줍니다.

이번에는 배낭 짐입니다.

역시 하단은 의류, 중앙에는 무거운 짐을 배치합니다.

<녹취> : "나머지 옷가지들로 빈틈을 채워주는 게 좋습니다."

화장품과 세면도구는 상단에 배치합니다.

이때, 예외 사항 있는데요.

<인터뷰> 배태환(여행가방 전문가) : "자주 꺼내보는 가이드북 같은 경우, 배낭의 상부에 배치하는 게 (꺼내기) 훨씬 더 편리할 겁니다."

이번엔 부피 줄이는 법입니다.

먼저 의륩니다.

<인터뷰> 정경애(수납정리 전문가) : "티셔츠나 옷가지들은 돌돌 말아서 개 주면 부피를 훨씬 줄일 수가 있어요."

얇고 면적이 넓은 상의에 하의를 개서 올립니다.

그 위에 양말 놓아주고요.

이 상태로 돌돌 말아주면 부피가 절반으로 줍니다.

<인터뷰> 정경애(수납정리 전문가) : "화장품이나 세안도구 같은 경우는 무겁기도 하고 부피가 커요. 그래서 일회용 장갑이나 렌즈통을 이용해서 소량을 담아서 가지고 가면 됩니다."

빈 렌즈통에 필요한 양만큼 화장푸을 담습니다.

일회용 장갑은 먼저 손가락 마디 부분을 하나씩 잘라주는데요.

여기에 샴푸 등을 조금씩 짜 넣습니다.

입구는 매직가로 살짝 집어 손으로 눌러주면, 열에 비닐이 녹아 제대로 밀봉됩니다.

그 상태로 지퍼백에 담습니다.

해외여행 가는 경우 컵라면이 간절한데요.

일단 뚜껑 열어 스프와 면은 지퍼백에 넣어 밀봉합니다.

빈 용기를 차곡차곡 포개고 맨 위 용기에 스프와 면 넣습니다.

이렇게만 해도 부피가 확 줍니다.

이렇게 잘 정리한 짐, 가방에 담아주면 되겠죠.

보통 떠나기 일주일 전, 미리 체크리스트 써서 빠진 물건 없게 정리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정보충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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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보충전] 여행 가방 알뜰하게 싸는 방법
    • 입력 2017-08-07 12:48:01
    • 수정2017-08-07 12: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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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미 휴가 다녀오신 분들도 있고 휴가 중인 분도 계실 텐데요, 휴가 떠날 때 고민 중 하나가 바로 가방 싸깁니다.

이것저것 필요한 것 같아서 넣다보면 부피가 정말 커지죠.

여행지에선 꼭 빠지는 게 있습니다.

제대로 가방싸는 법을 정보충전에서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휴가, 여행, 그 자체로 가슴 설레는 단어입니다.

그런데 막상 짐 쌀 때면 한숨부터 나오는데요.

<인터뷰> 이종혁(서울시 강남구) : "짐을 싸다 보면 생필품이나 옷 같은 걸 정리할 때 자리가 많이 부족해서 애를 먹은 적이 좀 많이 있었어요."

먼저 바퀴달린 가방이죠, 캐리어 싸는 법입니다.

<인터뷰> 배태환(여행가방 전문가) : "캐리어 같은 경우에 3등분으로 나눴을 때 위쪽에 무거운 게 많이 들어가면 어깨나 손목에 부담을 많이 받게 돼요. 그래서 가능한 무거운 짐들은 중, 하단에 집중 시키는 게 좋고요. 이런 경우 바퀴가 대부분의 무게를 부담하기 때문에 어깨나 손목에 부담이 줄어들고 여행이 훨씬 편리해질 겁니다."

짐을 가벼운 짐과 무거운 짐으로 구분합니다.

의류, 세면도구, 비상약은 가벼운 짐이고요.

신발, 헤어기기, 여행책자는 무거운 짐으로 분류합니다.

먼저 의류는 가방 하단, 즉 바퀴 쪽에 배치합니다.

책이나 노트북은 가장 무거우니 중앙, 마지막으로 상단에 세면도구나 비상약품 넣어줍니다.

이번에는 배낭 짐입니다.

역시 하단은 의류, 중앙에는 무거운 짐을 배치합니다.

<녹취> : "나머지 옷가지들로 빈틈을 채워주는 게 좋습니다."

화장품과 세면도구는 상단에 배치합니다.

이때, 예외 사항 있는데요.

<인터뷰> 배태환(여행가방 전문가) : "자주 꺼내보는 가이드북 같은 경우, 배낭의 상부에 배치하는 게 (꺼내기) 훨씬 더 편리할 겁니다."

이번엔 부피 줄이는 법입니다.

먼저 의륩니다.

<인터뷰> 정경애(수납정리 전문가) : "티셔츠나 옷가지들은 돌돌 말아서 개 주면 부피를 훨씬 줄일 수가 있어요."

얇고 면적이 넓은 상의에 하의를 개서 올립니다.

그 위에 양말 놓아주고요.

이 상태로 돌돌 말아주면 부피가 절반으로 줍니다.

<인터뷰> 정경애(수납정리 전문가) : "화장품이나 세안도구 같은 경우는 무겁기도 하고 부피가 커요. 그래서 일회용 장갑이나 렌즈통을 이용해서 소량을 담아서 가지고 가면 됩니다."

빈 렌즈통에 필요한 양만큼 화장푸을 담습니다.

일회용 장갑은 먼저 손가락 마디 부분을 하나씩 잘라주는데요.

여기에 샴푸 등을 조금씩 짜 넣습니다.

입구는 매직가로 살짝 집어 손으로 눌러주면, 열에 비닐이 녹아 제대로 밀봉됩니다.

그 상태로 지퍼백에 담습니다.

해외여행 가는 경우 컵라면이 간절한데요.

일단 뚜껑 열어 스프와 면은 지퍼백에 넣어 밀봉합니다.

빈 용기를 차곡차곡 포개고 맨 위 용기에 스프와 면 넣습니다.

이렇게만 해도 부피가 확 줍니다.

이렇게 잘 정리한 짐, 가방에 담아주면 되겠죠.

보통 떠나기 일주일 전, 미리 체크리스트 써서 빠진 물건 없게 정리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정보충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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