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주간 베스트골] ‘더위야 가라!’ 제주 김원일, 시원한 중거리포

입력 2017.08.07 (21:54) 수정 2017.08.07 (22: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프로축구 제주의 김원일이 KBS와 KEB하나은행이 공동 선정한 주간 베스트골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여름 무더위가 순간 잊혀질 정도로 시원한 중거리 슈팅을 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상대 진영을 슬금슬금 파고들던 제주 김원일의 기습 골입니다.

자신이 침투하는데도 대구 선수들이 달라붙지않자 그대로 슈팅해버렸습니다.

상대 허를 찌른 김원일의 영리한 플레이에 조성환 감독은 하마터면 주먹을 쥔 손으로 김원일을 때릴 뻔했습니다.

요즘 대세, 수원 조나탄은 감독과 코치의 화끈한 포옹을 이끌어냈습니다.

헤딩으로 시즌 19호 골을 기록했는데 선수보단 코칭스태프가 더 기뻐했습니다.

포항 이상기는 엉덩이로도 패스를 합니다.

동료가 프리킥으로 올려준 공이 절묘하게 엉덩이 근처를 맞고 떨어져 팀 선제골로 연결됐습니다.

상주와 강원은 막상막하 명품 크로스 대결을 펼쳤습니다.

상주가 먼저 치타만큼 빠르다는 김태환의 속도를 활용한 크로스로 골을 만들자, 강원은 베테랑의 경험으로 동점 득점을 완성했습니다.

김승용이 동료 디에고의 발 앞에 정확히 떨어지는 크로스로 도움을 올렸습니다.

상대의 조그만 틈도 이 선수에겐 슈팅 공간이 됩니다.

서울에는 없어선 안 될 공격수, 데얀의 대안은 없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K리그 주간 베스트골] ‘더위야 가라!’ 제주 김원일, 시원한 중거리포
    • 입력 2017-08-07 21:56:01
    • 수정2017-08-07 22:00:19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축구 제주의 김원일이 KBS와 KEB하나은행이 공동 선정한 주간 베스트골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여름 무더위가 순간 잊혀질 정도로 시원한 중거리 슈팅을 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상대 진영을 슬금슬금 파고들던 제주 김원일의 기습 골입니다.

자신이 침투하는데도 대구 선수들이 달라붙지않자 그대로 슈팅해버렸습니다.

상대 허를 찌른 김원일의 영리한 플레이에 조성환 감독은 하마터면 주먹을 쥔 손으로 김원일을 때릴 뻔했습니다.

요즘 대세, 수원 조나탄은 감독과 코치의 화끈한 포옹을 이끌어냈습니다.

헤딩으로 시즌 19호 골을 기록했는데 선수보단 코칭스태프가 더 기뻐했습니다.

포항 이상기는 엉덩이로도 패스를 합니다.

동료가 프리킥으로 올려준 공이 절묘하게 엉덩이 근처를 맞고 떨어져 팀 선제골로 연결됐습니다.

상주와 강원은 막상막하 명품 크로스 대결을 펼쳤습니다.

상주가 먼저 치타만큼 빠르다는 김태환의 속도를 활용한 크로스로 골을 만들자, 강원은 베테랑의 경험으로 동점 득점을 완성했습니다.

김승용이 동료 디에고의 발 앞에 정확히 떨어지는 크로스로 도움을 올렸습니다.

상대의 조그만 틈도 이 선수에겐 슈팅 공간이 됩니다.

서울에는 없어선 안 될 공격수, 데얀의 대안은 없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