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의혹 박찬주 대장 피의자 소환
입력 2017.08.08 (23:04)
수정 2017.08.08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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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공관병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박찬주 대장이 군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박 대장 전역을 보류하고 군 검찰에서 수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찬주 대장은 승용차를 직접 몰고 사복 차림으로 군 검찰단에 출석했습니다.
<녹취> 박찬주(육군 대장) : "국민 여러분께 너무 큰 물의를 일으켜드려가지고 정말 죄송한 마음이고 참담한 심정입니다."
박 대장은 구체적인 혐의에 대해서는 언급을 꺼렸습니다.
<녹취> 박찬주(육군 대장) : "(전자팔찌 채우신 것은 본인이 지시하셨나요?) 모든 것은 검찰에서 소상히 밝히겠습니다."
박 대장이 직권을 남용해 공관병들에게 개인 일을 지시했는지, 이 과정에서 강압이나 가혹 행위가 있었는지 여부가 군 검찰의 중점 조사 대상입니다.
군 검찰은 박 대장 부부의 공모 여부도 수사할 예정인데 앞선 조사에서 박 대장 부인 전모 씨는 '남편은 책임이 없다'고 진술했습니다.
박 대장은 오늘 단행된 군 수뇌부 인사를 통해 제2작전사령관 보직에서 물러났습니다.
규정에 따라 대장이 보직을 받지 못하면 자동 전역해야 하지만, 국방부는 이례적으로 '정책 연수' 명령을 내려 전역을 유예했습니다.
국방부는 군 검찰이 갑질 의혹 진상을 엄정히 규명할 수 있도록 수사 기간을 확보하는 차원의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공관병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박찬주 대장이 군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박 대장 전역을 보류하고 군 검찰에서 수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찬주 대장은 승용차를 직접 몰고 사복 차림으로 군 검찰단에 출석했습니다.
<녹취> 박찬주(육군 대장) : "국민 여러분께 너무 큰 물의를 일으켜드려가지고 정말 죄송한 마음이고 참담한 심정입니다."
박 대장은 구체적인 혐의에 대해서는 언급을 꺼렸습니다.
<녹취> 박찬주(육군 대장) : "(전자팔찌 채우신 것은 본인이 지시하셨나요?) 모든 것은 검찰에서 소상히 밝히겠습니다."
박 대장이 직권을 남용해 공관병들에게 개인 일을 지시했는지, 이 과정에서 강압이나 가혹 행위가 있었는지 여부가 군 검찰의 중점 조사 대상입니다.
군 검찰은 박 대장 부부의 공모 여부도 수사할 예정인데 앞선 조사에서 박 대장 부인 전모 씨는 '남편은 책임이 없다'고 진술했습니다.
박 대장은 오늘 단행된 군 수뇌부 인사를 통해 제2작전사령관 보직에서 물러났습니다.
규정에 따라 대장이 보직을 받지 못하면 자동 전역해야 하지만, 국방부는 이례적으로 '정책 연수' 명령을 내려 전역을 유예했습니다.
국방부는 군 검찰이 갑질 의혹 진상을 엄정히 규명할 수 있도록 수사 기간을 확보하는 차원의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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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질’ 의혹 박찬주 대장 피의자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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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8-08 23:06:52
- 수정2017-08-08 23: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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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병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박찬주 대장이 군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박 대장 전역을 보류하고 군 검찰에서 수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찬주 대장은 승용차를 직접 몰고 사복 차림으로 군 검찰단에 출석했습니다.
<녹취> 박찬주(육군 대장) : "국민 여러분께 너무 큰 물의를 일으켜드려가지고 정말 죄송한 마음이고 참담한 심정입니다."
박 대장은 구체적인 혐의에 대해서는 언급을 꺼렸습니다.
<녹취> 박찬주(육군 대장) : "(전자팔찌 채우신 것은 본인이 지시하셨나요?) 모든 것은 검찰에서 소상히 밝히겠습니다."
박 대장이 직권을 남용해 공관병들에게 개인 일을 지시했는지, 이 과정에서 강압이나 가혹 행위가 있었는지 여부가 군 검찰의 중점 조사 대상입니다.
군 검찰은 박 대장 부부의 공모 여부도 수사할 예정인데 앞선 조사에서 박 대장 부인 전모 씨는 '남편은 책임이 없다'고 진술했습니다.
박 대장은 오늘 단행된 군 수뇌부 인사를 통해 제2작전사령관 보직에서 물러났습니다.
규정에 따라 대장이 보직을 받지 못하면 자동 전역해야 하지만, 국방부는 이례적으로 '정책 연수' 명령을 내려 전역을 유예했습니다.
국방부는 군 검찰이 갑질 의혹 진상을 엄정히 규명할 수 있도록 수사 기간을 확보하는 차원의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공관병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박찬주 대장이 군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박 대장 전역을 보류하고 군 검찰에서 수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찬주 대장은 승용차를 직접 몰고 사복 차림으로 군 검찰단에 출석했습니다.
<녹취> 박찬주(육군 대장) : "국민 여러분께 너무 큰 물의를 일으켜드려가지고 정말 죄송한 마음이고 참담한 심정입니다."
박 대장은 구체적인 혐의에 대해서는 언급을 꺼렸습니다.
<녹취> 박찬주(육군 대장) : "(전자팔찌 채우신 것은 본인이 지시하셨나요?) 모든 것은 검찰에서 소상히 밝히겠습니다."
박 대장이 직권을 남용해 공관병들에게 개인 일을 지시했는지, 이 과정에서 강압이나 가혹 행위가 있었는지 여부가 군 검찰의 중점 조사 대상입니다.
군 검찰은 박 대장 부부의 공모 여부도 수사할 예정인데 앞선 조사에서 박 대장 부인 전모 씨는 '남편은 책임이 없다'고 진술했습니다.
박 대장은 오늘 단행된 군 수뇌부 인사를 통해 제2작전사령관 보직에서 물러났습니다.
규정에 따라 대장이 보직을 받지 못하면 자동 전역해야 하지만, 국방부는 이례적으로 '정책 연수' 명령을 내려 전역을 유예했습니다.
국방부는 군 검찰이 갑질 의혹 진상을 엄정히 규명할 수 있도록 수사 기간을 확보하는 차원의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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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원 기자 roedie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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