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도 ‘미니’…‘새싹인삼’으로 무더위 해결!

입력 2017.08.11 (06:39) 수정 2017.08.11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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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싹 인삼이라고 들어보셨나요?

한 달 정도 키워 뿌리부터 잎까지 통째로 먹는 미니 인삼인데요.

새싹 인삼을 활용한 각양각색 음식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강나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흙 속에 숨어 푸른 잎을 내놓고 있는 인삼들.

새끼손가락 크기 뿌리부터 잎까지 통째로 먹는 새싹 인삼입니다.

찾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5년 새 재배 농가는 일곱 배

생산액은 60배 넘게 급증했습니다.

<인터뷰> 박운진(새싹인삼 재배 농민) : "로컬이라든가 대형마트라든가 또 기타 가공업체에서 많이 새로운 가공제품들을 생산하고 있어서..."

크기는 4년근 6년근보다 작지만 인삼의 주성분인 사포닌 함량은 풍부합니다.

새싹 인삼은 재배기간이 한 달 내외로 짧기 때문에 시설 내에서 단기간에 대량 생산할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새싹 인삼을 활용한 음식들도 속속 선보이고 있습니다.

김밥에 넣어 말아먹고 김치와 함께 무쳐먹고 무더위를 날려주는 시원한 음료까지 내수와 수출 모두 감소하고 있는 인삼 소비를 늘리기 위해 농촌 진흥청은 재배기술을 보급하고 메뉴 개발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장인배(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 "(외국에서는) 식품으로써도 먹고 차로도 마시는데 우리나라는 홍삼 쪽에 너무 얽매여 있다 보니까 이를 좀 타개하고자..."

새싹 인삼의 사포닌 성분은 대부분 잎에 들어있는 만큼 통째로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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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삼도 ‘미니’…‘새싹인삼’으로 무더위 해결!
    • 입력 2017-08-11 06:40:58
    • 수정2017-08-11 07: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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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싹 인삼이라고 들어보셨나요?

한 달 정도 키워 뿌리부터 잎까지 통째로 먹는 미니 인삼인데요.

새싹 인삼을 활용한 각양각색 음식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강나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흙 속에 숨어 푸른 잎을 내놓고 있는 인삼들.

새끼손가락 크기 뿌리부터 잎까지 통째로 먹는 새싹 인삼입니다.

찾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5년 새 재배 농가는 일곱 배

생산액은 60배 넘게 급증했습니다.

<인터뷰> 박운진(새싹인삼 재배 농민) : "로컬이라든가 대형마트라든가 또 기타 가공업체에서 많이 새로운 가공제품들을 생산하고 있어서..."

크기는 4년근 6년근보다 작지만 인삼의 주성분인 사포닌 함량은 풍부합니다.

새싹 인삼은 재배기간이 한 달 내외로 짧기 때문에 시설 내에서 단기간에 대량 생산할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새싹 인삼을 활용한 음식들도 속속 선보이고 있습니다.

김밥에 넣어 말아먹고 김치와 함께 무쳐먹고 무더위를 날려주는 시원한 음료까지 내수와 수출 모두 감소하고 있는 인삼 소비를 늘리기 위해 농촌 진흥청은 재배기술을 보급하고 메뉴 개발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장인배(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 "(외국에서는) 식품으로써도 먹고 차로도 마시는데 우리나라는 홍삼 쪽에 너무 얽매여 있다 보니까 이를 좀 타개하고자..."

새싹 인삼의 사포닌 성분은 대부분 잎에 들어있는 만큼 통째로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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