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62.5%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입력 2017.08.11 (06:40) 수정 2017.08.11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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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기업 5곳 가운데 3곳이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0년 뒤에는 고령화 영향으로 노동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홍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채용정보 제공업체인 사람인이 기업 290여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의 62.5%가 하반기 신입 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기업 형태별로는 대기업의 87.5%가 신입 채용을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은 각각 68%와 61%가 채용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령화 때문에 이르면 10년 후부터 본격적인 노동력 감소 문제에 직면하고, 2050년 경제활동인구는 현재보다 13%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철희 서울대 교수와 이지은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은 2030년쯤부터는 노동력 부족 문제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2050년에는 경제활동인구와 총근로시간이 각각 현재의 87%와 83%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과의 갈등으로 지난 2분기 제주지역 소비가 통계 작성 후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제주 소매판매는 1년 전보다 3.2% 감소했습니다.

특히, 2분기 제주공항 기준 중국인 입국자는 1년 전보다 무려 92% 감소하며 면세점 매출이 크게 타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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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62.5%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 입력 2017-08-11 06:41:45
    • 수정2017-08-11 07: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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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기업 5곳 가운데 3곳이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0년 뒤에는 고령화 영향으로 노동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홍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채용정보 제공업체인 사람인이 기업 290여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의 62.5%가 하반기 신입 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기업 형태별로는 대기업의 87.5%가 신입 채용을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은 각각 68%와 61%가 채용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령화 때문에 이르면 10년 후부터 본격적인 노동력 감소 문제에 직면하고, 2050년 경제활동인구는 현재보다 13%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철희 서울대 교수와 이지은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은 2030년쯤부터는 노동력 부족 문제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2050년에는 경제활동인구와 총근로시간이 각각 현재의 87%와 83%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과의 갈등으로 지난 2분기 제주지역 소비가 통계 작성 후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제주 소매판매는 1년 전보다 3.2% 감소했습니다.

특히, 2분기 제주공항 기준 중국인 입국자는 1년 전보다 무려 92% 감소하며 면세점 매출이 크게 타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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