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택시 충돌…7명 사상

입력 2017.08.12 (06:18) 수정 2017.08.1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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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밤사이 전국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전남 함평에서는 택시와 승용차가 충돌해 승객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고, 세종시에선 크레인과 승용차가 부딪쳤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김범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택시 뒷부분이 형체를 알 수 없을 만큼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어젯밤 9시쯤 전남 함평군 학교면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택시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뒷좌석에 타고 있던 45살 이 모 씨가 숨지고, 다른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또 승용차 운전자 등 4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어제 오후 5시 40분쯤 세종시 아름동 주추터널 부근에서 50톤 크레인과 승용차가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가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엔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에서 도로를 달리던 승합차에 불이 나, 차량 앞부분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경찰은 달리던 차량 보닛 아래에서 갑자기 연기가 났다는 운전자의 말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 20분쯤 경기도 안산시 세월호 합동분향소 내에서 분향소 관리업체 직원 51살 김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김 씨의 윗옷 주머니에선 "학생들에게 미안하다.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내용의 자필 유서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김 씨의 몸에 타살 흔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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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용차-택시 충돌…7명 사상
    • 입력 2017-08-12 06:23:03
    • 수정2017-08-12 07: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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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밤사이 전국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전남 함평에서는 택시와 승용차가 충돌해 승객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고, 세종시에선 크레인과 승용차가 부딪쳤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김범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택시 뒷부분이 형체를 알 수 없을 만큼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어젯밤 9시쯤 전남 함평군 학교면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택시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뒷좌석에 타고 있던 45살 이 모 씨가 숨지고, 다른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또 승용차 운전자 등 4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어제 오후 5시 40분쯤 세종시 아름동 주추터널 부근에서 50톤 크레인과 승용차가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가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엔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에서 도로를 달리던 승합차에 불이 나, 차량 앞부분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경찰은 달리던 차량 보닛 아래에서 갑자기 연기가 났다는 운전자의 말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 20분쯤 경기도 안산시 세월호 합동분향소 내에서 분향소 관리업체 직원 51살 김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김 씨의 윗옷 주머니에선 "학생들에게 미안하다.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내용의 자필 유서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김 씨의 몸에 타살 흔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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