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대표 경선 4파전…선거전 본격화

입력 2017.08.12 (06:34) 수정 2017.08.12 (07:3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는 27일 열리는 국민의당 전당대회 대표 경선에 모두 4명의 후보가 나섰습니다.

안철수 전 대표와 정동영, 천정배 의원에 이어 이언주 의원까지 가세하면서 치열한 선거전이 시작됐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당 대표 선거는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그제 안철수 전 대표와 정동영 의원이 후보로 등록했고.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전 대표) :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다시 더 기대를 가지게 만드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녹취> 정동영(국민의당 의원) : "어중간한 중간 야당에서 국민의당은 선명한 개혁 야당으로 탈바꿈해야 한다."

천정배 의원에 이어 이언주 의원도 어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녹취> 천정배(국민의당 의원) : "위기를 제 모든 것을 바쳐서 사즉생의 각오로 반드시 이겨내겠습니다."

<녹취> 이언주(국민의당 의원) : "제 정치 열정을 다 쏟아부어서 이 국민의당을 일으켜 세우겠습니다."

관심사는 안철수 전 대표가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를 할 지 여붑니다.

안 전 대표와 친한 이언주 의원의 출마로 안철수 후보의 표가 갈릴 수 있다는 분석 때문입니다.

비 안철수계인 정동영 의원과 천정배 의원이 이른바 '호남 단일화'를 이뤄낼 지도 변숩니다.

4명을 뽑는 최고위원 선거에는 이동섭, 박주현 의원 등 모두 11명이 출마 등록을 마쳤습니다.

국민의당은 오는 14일 합동 정견발표를 시작으로 선거운동에 돌입한 후, 온라인 투표와 ARS 투표를 통해 27일 새 지도부를 선출합니다.

결선 투표가 진행될 경우에는 1, 2위 후보자를 대상으로 각각 온라인 투표와 ARS 투표를 실시해 최종 결과를 발표합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민의당 대표 경선 4파전…선거전 본격화
    • 입력 2017-08-12 06:38:31
    • 수정2017-08-12 07:33:50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오는 27일 열리는 국민의당 전당대회 대표 경선에 모두 4명의 후보가 나섰습니다.

안철수 전 대표와 정동영, 천정배 의원에 이어 이언주 의원까지 가세하면서 치열한 선거전이 시작됐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당 대표 선거는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그제 안철수 전 대표와 정동영 의원이 후보로 등록했고.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전 대표) :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다시 더 기대를 가지게 만드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녹취> 정동영(국민의당 의원) : "어중간한 중간 야당에서 국민의당은 선명한 개혁 야당으로 탈바꿈해야 한다."

천정배 의원에 이어 이언주 의원도 어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녹취> 천정배(국민의당 의원) : "위기를 제 모든 것을 바쳐서 사즉생의 각오로 반드시 이겨내겠습니다."

<녹취> 이언주(국민의당 의원) : "제 정치 열정을 다 쏟아부어서 이 국민의당을 일으켜 세우겠습니다."

관심사는 안철수 전 대표가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를 할 지 여붑니다.

안 전 대표와 친한 이언주 의원의 출마로 안철수 후보의 표가 갈릴 수 있다는 분석 때문입니다.

비 안철수계인 정동영 의원과 천정배 의원이 이른바 '호남 단일화'를 이뤄낼 지도 변숩니다.

4명을 뽑는 최고위원 선거에는 이동섭, 박주현 의원 등 모두 11명이 출마 등록을 마쳤습니다.

국민의당은 오는 14일 합동 정견발표를 시작으로 선거운동에 돌입한 후, 온라인 투표와 ARS 투표를 통해 27일 새 지도부를 선출합니다.

결선 투표가 진행될 경우에는 1, 2위 후보자를 대상으로 각각 온라인 투표와 ARS 투표를 실시해 최종 결과를 발표합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