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위기 고조에 정의용 안보실장 “여름휴가 계획없다”

입력 2017.08.12 (10:42) 수정 2017.08.1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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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미국이 '괌 포위사격', '군사적 해결' 등 초강경 말 폭탄을 쏟아내는 등 북핵 위기가 높아지자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여름휴가 계획을 접었다.

청와대 관계자는 12일(오늘)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정의용 안보실장은 올여름 휴가계획이 없다"고 공지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이 청와대 참모진도 연차를 모두 소진하라고 했을 당시, 정 실장도 대략 다음 주 정도로 휴가계획을 잡았던 것"이라며 "안보 상황이 엄중해짐에 따라 휴가 생각은 접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6월 말 한·미 정상회담 참석차 미국 워싱턴으로 향하는 전용기 안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연차 휴가를 모두 소진할 계획"이라며 정부와 청와대 고위공직자들에게도 연차를 모두 사용할 것을 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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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12 10:42:28
    • 수정2017-08-12 10:43:56
    정치
북한과 미국이 '괌 포위사격', '군사적 해결' 등 초강경 말 폭탄을 쏟아내는 등 북핵 위기가 높아지자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여름휴가 계획을 접었다.

청와대 관계자는 12일(오늘)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정의용 안보실장은 올여름 휴가계획이 없다"고 공지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이 청와대 참모진도 연차를 모두 소진하라고 했을 당시, 정 실장도 대략 다음 주 정도로 휴가계획을 잡았던 것"이라며 "안보 상황이 엄중해짐에 따라 휴가 생각은 접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6월 말 한·미 정상회담 참석차 미국 워싱턴으로 향하는 전용기 안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연차 휴가를 모두 소진할 계획"이라며 정부와 청와대 고위공직자들에게도 연차를 모두 사용할 것을 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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