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문재인 정부, 안보 불감증으로 비춰져”

입력 2017.08.12 (11:44) 수정 2017.08.1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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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은 12일(오늘), 북한과 미국 간 '말의 전쟁'으로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는 것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는 이렇다 할 해법을 제시하지 못해 '강 건너 불구경 하듯 팔짱만 끼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다"고 주장했다.

양순필 국민의당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논평에서 "문재인 정부가 안일한 안보 인식을 바로잡고 일관성 있는 한반도 평화 정책으로 현재의 위기 국면을 타개할 것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양 수석부대변인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적 해결책이 완전히 준비됐고 (미군의 무기들은) 장전됐다'고 밝힌 시점에 강경화 외교장관은 휴가 중"이라며 "문재인 대통령과 외교안보 최고 당국자들의 이런 태도가 의연한 모습을 보여 줘 국민 불안을 잠재우겠다는 뜻이라면 대단한 착각"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이런 행태가 국민들 눈에는 '안보 불감증'으로 비춰져 불안감을 더욱 키울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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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당 “문재인 정부, 안보 불감증으로 비춰져”
    • 입력 2017-08-12 11:44:38
    • 수정2017-08-12 13:00:48
    정치
국민의당은 12일(오늘), 북한과 미국 간 '말의 전쟁'으로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는 것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는 이렇다 할 해법을 제시하지 못해 '강 건너 불구경 하듯 팔짱만 끼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다"고 주장했다.

양순필 국민의당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논평에서 "문재인 정부가 안일한 안보 인식을 바로잡고 일관성 있는 한반도 평화 정책으로 현재의 위기 국면을 타개할 것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양 수석부대변인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적 해결책이 완전히 준비됐고 (미군의 무기들은) 장전됐다'고 밝힌 시점에 강경화 외교장관은 휴가 중"이라며 "문재인 대통령과 외교안보 최고 당국자들의 이런 태도가 의연한 모습을 보여 줘 국민 불안을 잠재우겠다는 뜻이라면 대단한 착각"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이런 행태가 국민들 눈에는 '안보 불감증'으로 비춰져 불안감을 더욱 키울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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