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한반도 위기 관련 극동지역 군부대 전투태세 강화”

입력 2017.08.12 (17:16) 수정 2017.08.1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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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위기 사태와 관련 러시아가 한반도와 인접한 극동 지역 방공부대와 공중우주군(공군)의 전투태세를 강화했다고 러시아 의회 인사가 11일(현지시간) 밝혔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상원 국방안보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빅토르 오제로프 상원 의원은 이날 이같이 전하면서 "러시아군은 북한 주변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북한 내 미사일 발사 가능 지역을 집중적으로 감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 같은 조치가 북한의 도발적 행동뿐 아니라 이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 대응 가능성 때문에 취해졌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러시아 국방부는 공식 논평을 통해 "그러한 사실이 없다"면서 오제로프 의원의 주장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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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한반도 위기 관련 극동지역 군부대 전투태세 강화”
    • 입력 2017-08-12 17:16:05
    • 수정2017-08-12 17:17:44
    국제
한반도 위기 사태와 관련 러시아가 한반도와 인접한 극동 지역 방공부대와 공중우주군(공군)의 전투태세를 강화했다고 러시아 의회 인사가 11일(현지시간) 밝혔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상원 국방안보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빅토르 오제로프 상원 의원은 이날 이같이 전하면서 "러시아군은 북한 주변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북한 내 미사일 발사 가능 지역을 집중적으로 감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 같은 조치가 북한의 도발적 행동뿐 아니라 이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 대응 가능성 때문에 취해졌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러시아 국방부는 공식 논평을 통해 "그러한 사실이 없다"면서 오제로프 의원의 주장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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