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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정상 “북 도발 중단해야”…해법 온도차
입력 2017.08.12 (21:01) 수정 2017.08.12 (21:50)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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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미 간의 거친 설전으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미국과 중국의 정상이 긴급히 전화로 북한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북한의 도발 중단에 뜻을 같이 했는데요.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문제로 시 주석도 압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워싱턴, 전종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녹취> 트럼프(미국 대통령) : "저는 오늘 저녁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할 것입니다. 우리는 중국과 매우 긴밀히 협력하고 있습니다."

이례적으로 예고까지 하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북미간 말 폭탄이 한반도 긴장을 한껏 고조시킨 상황.

통화가 끝난 뒤 백악관은 성명을 내고 미중 정상은 한반도 비핵화와 북한의 도발적 행위 중단에 뜻을 같이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반면 중국은 대화에 방점을 찍으며, 북미 양측 모두 자제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녹취> 중국 CCTV : "미국·북한 등 관련 당사국들은 한반도 긴장을 악화시키는 어떤 행위나 발언도 자제해야 할 것입니다."

두 정상이 북한의 도발 중단을 촉구하면서도, 그 해법엔 온도차를 드러낸 것입니다.

특히 이번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에게 지적 재산권 침해 여부 등 중국의 무역 행위에 대한 조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통보했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북한에 대한 중국의 역할이 미흡하다고 비판하면서 불공정 무역 부분을 거듭 거론해 왔습니다.

따라서 이번 통화는 미국 정상이 중국 정상에게 직접 강력한 경고를 날린 것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중국이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전세계의 이목이 쏠리는 이윱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 美·中 정상 “북 도발 중단해야”…해법 온도차
    • 입력 2017-08-12 21:03:30
    • 수정2017-08-12 21:50:43
    뉴스 9
<앵커 멘트>

북미 간의 거친 설전으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미국과 중국의 정상이 긴급히 전화로 북한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북한의 도발 중단에 뜻을 같이 했는데요.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문제로 시 주석도 압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워싱턴, 전종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녹취> 트럼프(미국 대통령) : "저는 오늘 저녁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할 것입니다. 우리는 중국과 매우 긴밀히 협력하고 있습니다."

이례적으로 예고까지 하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북미간 말 폭탄이 한반도 긴장을 한껏 고조시킨 상황.

통화가 끝난 뒤 백악관은 성명을 내고 미중 정상은 한반도 비핵화와 북한의 도발적 행위 중단에 뜻을 같이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반면 중국은 대화에 방점을 찍으며, 북미 양측 모두 자제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녹취> 중국 CCTV : "미국·북한 등 관련 당사국들은 한반도 긴장을 악화시키는 어떤 행위나 발언도 자제해야 할 것입니다."

두 정상이 북한의 도발 중단을 촉구하면서도, 그 해법엔 온도차를 드러낸 것입니다.

특히 이번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에게 지적 재산권 침해 여부 등 중국의 무역 행위에 대한 조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통보했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북한에 대한 중국의 역할이 미흡하다고 비판하면서 불공정 무역 부분을 거듭 거론해 왔습니다.

따라서 이번 통화는 미국 정상이 중국 정상에게 직접 강력한 경고를 날린 것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중국이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전세계의 이목이 쏠리는 이윱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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