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인 우월주의’ 폭력 시위…3명 사망
입력 2017.08.13 (21:19)
수정 2017.08.13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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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버지니아 주에서 백인 우월주의자들의 대규모 폭력 시위가 일어나, 3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비상사태가 선포됐고 트럼프 대통령은 폭력 시위를 강도높게 규탄했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위대 군중 사이로 은색 차량이 빠른 속도로 돌진합니다.
차에 받힌 사람들이 튕겨나가면서 1명이 숨지고 스무 명 가까이 다쳤습니다.
<인터뷰> 닉(목격자) : "자동차가 사람들을 치고 난 뒤 더 빠른 속도로 다시 한번 돌진하려고 후진했어요."
백인 우월주의 단체와 반인종주의 시위대간 충돌과정에서 벌어진 참사입니다.
시위 참가자들은 6천명이 넘었고, 극단적 백인우월주의 단체 KKK 깃발이나 나치 깃발까지 등장했습니다.
<인터뷰> 백인 우월주의 시위 참가자 : "미 헌법에 보장된 표현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시위에 참가했습니다."
흑인 민권단체도 맞불 시위를 벌였습니다.
<인터뷰> 블랜딩 포크너(흑인 민원단체 회원) : "우리 사회에 인종 문제가 있다는 것을 솔직히 인정해야 합니다."
시위대끼리 물리적 충돌을 빚으며 수십 명의 사상자도 속출했습니다.
테리 맥컬리프 버지니아 주지사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 방위군 투입을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력과 분열을 끝내야 한다며 이번 사태를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이번 사태에서 드러난)증오와 편협, 폭력을 강력히 규탄합니다."
CNN 등 현지 언론들은 이번 사태를 "버지니아 테러"로 규정하는 등 백인 우월주의자들의 폭력 시위를 비판하고시위 자제와 국민 통합을 호소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미국 버지니아 주에서 백인 우월주의자들의 대규모 폭력 시위가 일어나, 3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비상사태가 선포됐고 트럼프 대통령은 폭력 시위를 강도높게 규탄했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위대 군중 사이로 은색 차량이 빠른 속도로 돌진합니다.
차에 받힌 사람들이 튕겨나가면서 1명이 숨지고 스무 명 가까이 다쳤습니다.
<인터뷰> 닉(목격자) : "자동차가 사람들을 치고 난 뒤 더 빠른 속도로 다시 한번 돌진하려고 후진했어요."
백인 우월주의 단체와 반인종주의 시위대간 충돌과정에서 벌어진 참사입니다.
시위 참가자들은 6천명이 넘었고, 극단적 백인우월주의 단체 KKK 깃발이나 나치 깃발까지 등장했습니다.
<인터뷰> 백인 우월주의 시위 참가자 : "미 헌법에 보장된 표현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시위에 참가했습니다."
흑인 민권단체도 맞불 시위를 벌였습니다.
<인터뷰> 블랜딩 포크너(흑인 민원단체 회원) : "우리 사회에 인종 문제가 있다는 것을 솔직히 인정해야 합니다."
시위대끼리 물리적 충돌을 빚으며 수십 명의 사상자도 속출했습니다.
테리 맥컬리프 버지니아 주지사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 방위군 투입을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력과 분열을 끝내야 한다며 이번 사태를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이번 사태에서 드러난)증오와 편협, 폭력을 강력히 규탄합니다."
CNN 등 현지 언론들은 이번 사태를 "버지니아 테러"로 규정하는 등 백인 우월주의자들의 폭력 시위를 비판하고시위 자제와 국민 통합을 호소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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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백인 우월주의’ 폭력 시위…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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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8-13 21:23:36
- 수정2017-08-13 21:55:53
<앵커 멘트>
미국 버지니아 주에서 백인 우월주의자들의 대규모 폭력 시위가 일어나, 3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비상사태가 선포됐고 트럼프 대통령은 폭력 시위를 강도높게 규탄했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위대 군중 사이로 은색 차량이 빠른 속도로 돌진합니다.
차에 받힌 사람들이 튕겨나가면서 1명이 숨지고 스무 명 가까이 다쳤습니다.
<인터뷰> 닉(목격자) : "자동차가 사람들을 치고 난 뒤 더 빠른 속도로 다시 한번 돌진하려고 후진했어요."
백인 우월주의 단체와 반인종주의 시위대간 충돌과정에서 벌어진 참사입니다.
시위 참가자들은 6천명이 넘었고, 극단적 백인우월주의 단체 KKK 깃발이나 나치 깃발까지 등장했습니다.
<인터뷰> 백인 우월주의 시위 참가자 : "미 헌법에 보장된 표현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시위에 참가했습니다."
흑인 민권단체도 맞불 시위를 벌였습니다.
<인터뷰> 블랜딩 포크너(흑인 민원단체 회원) : "우리 사회에 인종 문제가 있다는 것을 솔직히 인정해야 합니다."
시위대끼리 물리적 충돌을 빚으며 수십 명의 사상자도 속출했습니다.
테리 맥컬리프 버지니아 주지사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 방위군 투입을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력과 분열을 끝내야 한다며 이번 사태를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이번 사태에서 드러난)증오와 편협, 폭력을 강력히 규탄합니다."
CNN 등 현지 언론들은 이번 사태를 "버지니아 테러"로 규정하는 등 백인 우월주의자들의 폭력 시위를 비판하고시위 자제와 국민 통합을 호소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미국 버지니아 주에서 백인 우월주의자들의 대규모 폭력 시위가 일어나, 3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비상사태가 선포됐고 트럼프 대통령은 폭력 시위를 강도높게 규탄했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위대 군중 사이로 은색 차량이 빠른 속도로 돌진합니다.
차에 받힌 사람들이 튕겨나가면서 1명이 숨지고 스무 명 가까이 다쳤습니다.
<인터뷰> 닉(목격자) : "자동차가 사람들을 치고 난 뒤 더 빠른 속도로 다시 한번 돌진하려고 후진했어요."
백인 우월주의 단체와 반인종주의 시위대간 충돌과정에서 벌어진 참사입니다.
시위 참가자들은 6천명이 넘었고, 극단적 백인우월주의 단체 KKK 깃발이나 나치 깃발까지 등장했습니다.
<인터뷰> 백인 우월주의 시위 참가자 : "미 헌법에 보장된 표현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시위에 참가했습니다."
흑인 민권단체도 맞불 시위를 벌였습니다.
<인터뷰> 블랜딩 포크너(흑인 민원단체 회원) : "우리 사회에 인종 문제가 있다는 것을 솔직히 인정해야 합니다."
시위대끼리 물리적 충돌을 빚으며 수십 명의 사상자도 속출했습니다.
테리 맥컬리프 버지니아 주지사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 방위군 투입을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력과 분열을 끝내야 한다며 이번 사태를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이번 사태에서 드러난)증오와 편협, 폭력을 강력히 규탄합니다."
CNN 등 현지 언론들은 이번 사태를 "버지니아 테러"로 규정하는 등 백인 우월주의자들의 폭력 시위를 비판하고시위 자제와 국민 통합을 호소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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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기자 cw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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