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활기…컨테이너 처리 2천만 개 ‘눈앞’
입력 2017.08.14 (06:51)
수정 2017.08.14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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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한진해운 사태로 큰 어려움을 겪은 부산항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있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올해 처리하는 컨테이너가 2천만 개를 넘어 세계 5위 항만으로 도약할 것으로 보입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형 크레인이 쉼 없이 움직이며 컨테이너를 들어 옮깁니다.
지난해 한진해운 사태 이후 다른 항만으로 물량을 빼냈던 화주들이 다시 부산항을 찾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부산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는 천16만 7천여 개로 지난해보다 5.6% 증가했습니다.
한진해운 사태 직전부터 계속 줄어들던 환적화물이 올해 3월부터 증가세로 돌아섰기 때문입니다.
현대상선 등 국내 선사들이 기존 한진해운 물량을 빠르게 흡수한 게 가장 큰 요인이 됐습니다.
저가 전략과 업무 제휴 등 틈새 전략이 주효했습니다.
<녹취> 이용백(현대상선 대외협력실장) : "물동량 증가는 국내외 화주들의 신뢰 회복에다 새롭게 재편된 해운동맹과 국내 컨소시엄의 효과로 분석됩니다."
올 한 해 부산항의 물동량은 사상 처음으로 2천만 개를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항을 거쳐 다른 나라로 가는 환적 화물은 천만 개 돌파가 예상됩니다.
<인터뷰> 강부원(부산항만공사 국제물류사업단장) : "2천만 TEU 문턱에서 2년간 머물렀습니다. 저희가 글로벌 최대 환적항으로서 확고한 위상을 정립한다는데 의미가 있겠습니다."
부산항의 물동량이 2천만 개를 돌파하면 홍콩항을 제치고 세계 5위, 환적물량은 세계 2위 항만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지난해 한진해운 사태로 큰 어려움을 겪은 부산항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있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올해 처리하는 컨테이너가 2천만 개를 넘어 세계 5위 항만으로 도약할 것으로 보입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형 크레인이 쉼 없이 움직이며 컨테이너를 들어 옮깁니다.
지난해 한진해운 사태 이후 다른 항만으로 물량을 빼냈던 화주들이 다시 부산항을 찾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부산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는 천16만 7천여 개로 지난해보다 5.6% 증가했습니다.
한진해운 사태 직전부터 계속 줄어들던 환적화물이 올해 3월부터 증가세로 돌아섰기 때문입니다.
현대상선 등 국내 선사들이 기존 한진해운 물량을 빠르게 흡수한 게 가장 큰 요인이 됐습니다.
저가 전략과 업무 제휴 등 틈새 전략이 주효했습니다.
<녹취> 이용백(현대상선 대외협력실장) : "물동량 증가는 국내외 화주들의 신뢰 회복에다 새롭게 재편된 해운동맹과 국내 컨소시엄의 효과로 분석됩니다."
올 한 해 부산항의 물동량은 사상 처음으로 2천만 개를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항을 거쳐 다른 나라로 가는 환적 화물은 천만 개 돌파가 예상됩니다.
<인터뷰> 강부원(부산항만공사 국제물류사업단장) : "2천만 TEU 문턱에서 2년간 머물렀습니다. 저희가 글로벌 최대 환적항으로서 확고한 위상을 정립한다는데 의미가 있겠습니다."
부산항의 물동량이 2천만 개를 돌파하면 홍콩항을 제치고 세계 5위, 환적물량은 세계 2위 항만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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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8-14 07: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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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진해운 사태로 큰 어려움을 겪은 부산항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있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올해 처리하는 컨테이너가 2천만 개를 넘어 세계 5위 항만으로 도약할 것으로 보입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형 크레인이 쉼 없이 움직이며 컨테이너를 들어 옮깁니다.
지난해 한진해운 사태 이후 다른 항만으로 물량을 빼냈던 화주들이 다시 부산항을 찾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부산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는 천16만 7천여 개로 지난해보다 5.6% 증가했습니다.
한진해운 사태 직전부터 계속 줄어들던 환적화물이 올해 3월부터 증가세로 돌아섰기 때문입니다.
현대상선 등 국내 선사들이 기존 한진해운 물량을 빠르게 흡수한 게 가장 큰 요인이 됐습니다.
저가 전략과 업무 제휴 등 틈새 전략이 주효했습니다.
<녹취> 이용백(현대상선 대외협력실장) : "물동량 증가는 국내외 화주들의 신뢰 회복에다 새롭게 재편된 해운동맹과 국내 컨소시엄의 효과로 분석됩니다."
올 한 해 부산항의 물동량은 사상 처음으로 2천만 개를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항을 거쳐 다른 나라로 가는 환적 화물은 천만 개 돌파가 예상됩니다.
<인터뷰> 강부원(부산항만공사 국제물류사업단장) : "2천만 TEU 문턱에서 2년간 머물렀습니다. 저희가 글로벌 최대 환적항으로서 확고한 위상을 정립한다는데 의미가 있겠습니다."
부산항의 물동량이 2천만 개를 돌파하면 홍콩항을 제치고 세계 5위, 환적물량은 세계 2위 항만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지난해 한진해운 사태로 큰 어려움을 겪은 부산항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있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올해 처리하는 컨테이너가 2천만 개를 넘어 세계 5위 항만으로 도약할 것으로 보입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형 크레인이 쉼 없이 움직이며 컨테이너를 들어 옮깁니다.
지난해 한진해운 사태 이후 다른 항만으로 물량을 빼냈던 화주들이 다시 부산항을 찾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부산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는 천16만 7천여 개로 지난해보다 5.6% 증가했습니다.
한진해운 사태 직전부터 계속 줄어들던 환적화물이 올해 3월부터 증가세로 돌아섰기 때문입니다.
현대상선 등 국내 선사들이 기존 한진해운 물량을 빠르게 흡수한 게 가장 큰 요인이 됐습니다.
저가 전략과 업무 제휴 등 틈새 전략이 주효했습니다.
<녹취> 이용백(현대상선 대외협력실장) : "물동량 증가는 국내외 화주들의 신뢰 회복에다 새롭게 재편된 해운동맹과 국내 컨소시엄의 효과로 분석됩니다."
올 한 해 부산항의 물동량은 사상 처음으로 2천만 개를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항을 거쳐 다른 나라로 가는 환적 화물은 천만 개 돌파가 예상됩니다.
<인터뷰> 강부원(부산항만공사 국제물류사업단장) : "2천만 TEU 문턱에서 2년간 머물렀습니다. 저희가 글로벌 최대 환적항으로서 확고한 위상을 정립한다는데 의미가 있겠습니다."
부산항의 물동량이 2천만 개를 돌파하면 홍콩항을 제치고 세계 5위, 환적물량은 세계 2위 항만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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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웅조 기자 sal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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