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2주년 광복절 경축식…위안부 할머니 첫 참석

입력 2017.08.15 (01:02) 수정 2017.08.1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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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5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에서 독립유공자를 비롯한 사회 각계 대표와 시민 등 3천여 명이 참석하는 '제72주년 광복절 중앙경축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도 2명 참석했다. 정부의 공식 초청을 받아 경축식 본행사에 참석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행안부는 독립유공자 후손은 물론 군함도 등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를 초청해 진정한 광복의 의미를 살려 국민화합과 결속의 계기로 삼았다고 밝혔다.

경축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 경축사, 경축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독립유공자 정부 포상자는 모두 128명이다.

각급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자체 경축식과 함께 문화행사 등 모두 110여 개 행사가 열려 15만여 명이 참여했고, 각국에서도 재외공관과 한인회 주관으로 80여 개 행사가 열려 교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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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2주년 광복절 경축식…위안부 할머니 첫 참석
    • 입력 2017-08-15 01:02:41
    • 수정2017-08-15 10:18:24
    사회
정부는 15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에서 독립유공자를 비롯한 사회 각계 대표와 시민 등 3천여 명이 참석하는 '제72주년 광복절 중앙경축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도 2명 참석했다. 정부의 공식 초청을 받아 경축식 본행사에 참석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행안부는 독립유공자 후손은 물론 군함도 등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를 초청해 진정한 광복의 의미를 살려 국민화합과 결속의 계기로 삼았다고 밝혔다.

경축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 경축사, 경축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독립유공자 정부 포상자는 모두 128명이다.

각급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자체 경축식과 함께 문화행사 등 모두 110여 개 행사가 열려 15만여 명이 참여했고, 각국에서도 재외공관과 한인회 주관으로 80여 개 행사가 열려 교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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