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기천과 우현을 구분하는 방법?

입력 2017.08.15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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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선가 많이 본 듯한 배우 김기천. 이름은 낯설지만, 사실은 연기 경력 25년의 베테랑 배우다.

김기천은 1993년 임권택 감독의 영화 '서편제'로 데뷔해 '7번 방의 선물'에서 '서 노인 역'으로, 영화 '곡성'에서는 '파출소장 역'으로, 최근에는 '조작된 도시'에서 '여백의 미' 역할로 대중에게 다가갔다.


김기천은 최근 진행된 '1 대 100'녹화에서 닮은꼴 연예인 때문에 주목을 받고 있다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조충현 아나운서가 "사람들이 다른 배우와 착각을 한다던데?"라고 묻자, 김기천은 "배우 우현 씨다. 나도 어떨 때는 TV를 보다가 '내가 왜 저기 나와서 앉아 있지?'라고 깜짝 놀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충현 아나운서의 "김기천 씨와 우현 씨를 구별하는 방법이 있는지?"라는 질문에 김기천은 "내가 조금 더 착하게 생겼고, 우현 씨는 조금 더 강렬한 인상이 있다"라고 답했다.

또한, 김기천은 실제로 우현과 같은 영화에 출연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우현 씨와 같은 영화에 출연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왜 1인 2역을 시켰느냐는 댓글이 있었다"라며 과거의 일화를 공개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날 김기천은 가족들과 떨어져 전남 곡성에서 혼자 지내는 이야기도 털어놓았다.


조충현 아나운서는 "영화 '곡성'에 출연했는데 실제로도 곡성에 사느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김기천은 "우연히 '곡성'에 작은 방이 하나 나오게 돼 그 방을 빌려 지내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기천은 혼자 지내게 된 이유에 대해 "촬영이 없을 때 리모컨 들고 이리 누웠다가 저리 누웠다 하면 괜히 가족들 눈치가 보이더라"라며 "같이 사는 개한테도 눈치가 보일 정도였다"라고 고백했다.

또 조충현 아나운서가 "영화 '곡성'이 꽤 무서웠는데 영화 생각 때문에 '곡성'에 혼자 살기 무섭진 않은지?"라고 묻자 김기천은 "내가 지내고 있는 집이 마을에서 1~2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외딴 집이다"라며 "영화에서 나온 집 바로 아랫집이라 처음에는 진짜 무서웠다"라고털어놓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기천은 "그래도 잠이 들면 무서움을 모르기 때문에 진짜 무서울 때는 일찍 잔다"라며 "내가 원래 야행성이었는데 '곡성'에 가서는 아주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이재은 "4개월 만에 20kg 감량 비결은?"


이날 녹화에는 배우 이재은도 참여했다.

이재은은 1986년 드라마 '토지'로 데뷔해 대표적인 아역스타로 성장했다. 그는 작은 체구에 여리여리한 몸매를 자랑했었으나 2015년 한 방송을 통해 비만 판정을 받고 각종 합병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은은 급격하게 늘어난 체중 때문에 높은 체지방률과 피하지방, 내장지방 등이 발견됐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그는 지방간, 동맥경화 모두 초기 판정을 받았으며 갑상선과 난소에서 많은 물혹이 발견돼 충격을 안겨줬다.

그러나 이재은은 지난 3월 드라마 제작 발표에서 20kg 감량한 모습으로 달라진 몸매를 과시해 화제를 모았다.

이재은은 이날 다이어트에 성공한 비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조충현 아나운서는 이재은에게 "이렇게 해서 살 빠졌다 하는 방법이 있다면?"이라고 물었다. 이재은은 "하루 1일 1식을 했다"라며 "오후 3~4시쯤 먹고 싶은 걸로 한 끼를 먹고 그 이후에는 채소나 과일 등을 먹고 공복 상태가 안 되도록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재은은 식이요법뿐만 아니라 운동도 다이어트 비법 중 하나로 꼽았다. 그는 "3~4개월 정도 꾸준히 식단 조절을 하고 운동을 하니 20kg이 빠졌다"라며 "1일 1식과 함께 아침이나 저녁에 시간을 내서 운동을 꼭 해주는 게 다이어트에 효과가 좋다"라고 덧붙였다.

배우 김기천과 이재은이 도전한 '1 대 100'은 15일(화) 밤 8시 5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프로덕션2] 문경림 kbs.petit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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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연예
어디에선가 많이 본 듯한 배우 김기천. 이름은 낯설지만, 사실은 연기 경력 25년의 베테랑 배우다.

김기천은 1993년 임권택 감독의 영화 '서편제'로 데뷔해 '7번 방의 선물'에서 '서 노인 역'으로, 영화 '곡성'에서는 '파출소장 역'으로, 최근에는 '조작된 도시'에서 '여백의 미' 역할로 대중에게 다가갔다.


김기천은 최근 진행된 '1 대 100'녹화에서 닮은꼴 연예인 때문에 주목을 받고 있다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조충현 아나운서가 "사람들이 다른 배우와 착각을 한다던데?"라고 묻자, 김기천은 "배우 우현 씨다. 나도 어떨 때는 TV를 보다가 '내가 왜 저기 나와서 앉아 있지?'라고 깜짝 놀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충현 아나운서의 "김기천 씨와 우현 씨를 구별하는 방법이 있는지?"라는 질문에 김기천은 "내가 조금 더 착하게 생겼고, 우현 씨는 조금 더 강렬한 인상이 있다"라고 답했다.

또한, 김기천은 실제로 우현과 같은 영화에 출연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우현 씨와 같은 영화에 출연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왜 1인 2역을 시켰느냐는 댓글이 있었다"라며 과거의 일화를 공개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날 김기천은 가족들과 떨어져 전남 곡성에서 혼자 지내는 이야기도 털어놓았다.


조충현 아나운서는 "영화 '곡성'에 출연했는데 실제로도 곡성에 사느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김기천은 "우연히 '곡성'에 작은 방이 하나 나오게 돼 그 방을 빌려 지내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기천은 혼자 지내게 된 이유에 대해 "촬영이 없을 때 리모컨 들고 이리 누웠다가 저리 누웠다 하면 괜히 가족들 눈치가 보이더라"라며 "같이 사는 개한테도 눈치가 보일 정도였다"라고 고백했다.

또 조충현 아나운서가 "영화 '곡성'이 꽤 무서웠는데 영화 생각 때문에 '곡성'에 혼자 살기 무섭진 않은지?"라고 묻자 김기천은 "내가 지내고 있는 집이 마을에서 1~2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외딴 집이다"라며 "영화에서 나온 집 바로 아랫집이라 처음에는 진짜 무서웠다"라고털어놓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기천은 "그래도 잠이 들면 무서움을 모르기 때문에 진짜 무서울 때는 일찍 잔다"라며 "내가 원래 야행성이었는데 '곡성'에 가서는 아주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이재은 "4개월 만에 20kg 감량 비결은?"


이날 녹화에는 배우 이재은도 참여했다.

이재은은 1986년 드라마 '토지'로 데뷔해 대표적인 아역스타로 성장했다. 그는 작은 체구에 여리여리한 몸매를 자랑했었으나 2015년 한 방송을 통해 비만 판정을 받고 각종 합병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은은 급격하게 늘어난 체중 때문에 높은 체지방률과 피하지방, 내장지방 등이 발견됐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그는 지방간, 동맥경화 모두 초기 판정을 받았으며 갑상선과 난소에서 많은 물혹이 발견돼 충격을 안겨줬다.

그러나 이재은은 지난 3월 드라마 제작 발표에서 20kg 감량한 모습으로 달라진 몸매를 과시해 화제를 모았다.

이재은은 이날 다이어트에 성공한 비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조충현 아나운서는 이재은에게 "이렇게 해서 살 빠졌다 하는 방법이 있다면?"이라고 물었다. 이재은은 "하루 1일 1식을 했다"라며 "오후 3~4시쯤 먹고 싶은 걸로 한 끼를 먹고 그 이후에는 채소나 과일 등을 먹고 공복 상태가 안 되도록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재은은 식이요법뿐만 아니라 운동도 다이어트 비법 중 하나로 꼽았다. 그는 "3~4개월 정도 꾸준히 식단 조절을 하고 운동을 하니 20kg이 빠졌다"라며 "1일 1식과 함께 아침이나 저녁에 시간을 내서 운동을 꼭 해주는 게 다이어트에 효과가 좋다"라고 덧붙였다.

배우 김기천과 이재은이 도전한 '1 대 100'은 15일(화) 밤 8시 5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프로덕션2] 문경림 kbs.petit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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