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괌 포위 사격 방안 보고받아”

입력 2017.08.15 (08:09) 수정 2017.08.1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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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정은이 김락겸 전략군 사령부로부터 괌을 포위 사격하는 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조금 전 보도했습니다.

국제사회의 강경한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위협을 쏟아내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영인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말씀하신 것처럼 북한 김정은이 어제 괌 포위사격 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조금 전 보도했습니다.

어제 미사일 사령부격인 전략군사령부를 시찰하는 자리에서 보고를 받았는데요.

중앙통신은 김정은이 사령부 지휘소에서 전략군이 준비하는 괌 포위사격 방안에 대한 김락겸 사령관의 보고를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김정은은 괌 포위사격 방안을 오랜 시간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지휘관들과 진지하게 협의했다고 통신은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김정은은 미국의 행태를 좀 더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당장 발사 명령을 내리지는 않는, 여지를 두는 모습입니다.

김정은은 미국이 망동을 계속 부리면 중대결단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김정은은 "언제든 실전에 돌입할 발사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미국과의 상황에 따라 언제든 괌 포위사격 명령을 내릴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금까지 북한부에서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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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김정은, 괌 포위 사격 방안 보고받아”
    • 입력 2017-08-15 08:12:21
    • 수정2017-08-15 08:4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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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이 김락겸 전략군 사령부로부터 괌을 포위 사격하는 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조금 전 보도했습니다.

국제사회의 강경한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위협을 쏟아내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영인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말씀하신 것처럼 북한 김정은이 어제 괌 포위사격 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조금 전 보도했습니다.

어제 미사일 사령부격인 전략군사령부를 시찰하는 자리에서 보고를 받았는데요.

중앙통신은 김정은이 사령부 지휘소에서 전략군이 준비하는 괌 포위사격 방안에 대한 김락겸 사령관의 보고를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김정은은 괌 포위사격 방안을 오랜 시간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지휘관들과 진지하게 협의했다고 통신은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김정은은 미국의 행태를 좀 더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당장 발사 명령을 내리지는 않는, 여지를 두는 모습입니다.

김정은은 미국이 망동을 계속 부리면 중대결단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김정은은 "언제든 실전에 돌입할 발사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미국과의 상황에 따라 언제든 괌 포위사격 명령을 내릴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금까지 북한부에서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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