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 할머니 첫 참석…“국민 화합·결속”

입력 2017.08.15 (09:32) 수정 2017.08.15 (09:3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72주년 광복절 중앙경축식이 오늘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립니다.

사상 처음으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가 참석하고 군함도 강제동원 피해자도 초청됐습니다.

이세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열리는 72주년 광복절 경축식의 주제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희망과 화합'입니다.

오전 10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경축식에는 독립유공자를 비롯한 사회 각계 대표와 시민 등 3천여 명이 참석합니다.

특히 오늘 행사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두 분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위안부 할머니가 정부의 공식 초청을 받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군함도에 끌려가 강제노역에 시달렸던 할아버지 두 분도 함께 초청됐습니다.

정부는 초청 대상자들과 함께 진정한 광복의 의미를 살리고, 국민화합과 결속의 계기로 삼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올해 독립유공자 정부 포상자는 모두 128명입니다.

항일운동 조직에서 활동하다 고문 후유증으로 순직한 윤구용 애국지사 등 5명의 후손에게 상이 수여됩니다.

전국 각지에서는 타종행사와 문화공연 등 110여 개의 행사가 열려 15만 명이 넘는 시민이 참여합니다.

해외 각국에서도 한인회를 중심으로 80여 개 행사가 열립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위안부 피해’ 할머니 첫 참석…“국민 화합·결속”
    • 입력 2017-08-15 09:34:39
    • 수정2017-08-15 09:35:32
    930뉴스
<앵커 멘트>

72주년 광복절 중앙경축식이 오늘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립니다.

사상 처음으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가 참석하고 군함도 강제동원 피해자도 초청됐습니다.

이세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열리는 72주년 광복절 경축식의 주제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희망과 화합'입니다.

오전 10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경축식에는 독립유공자를 비롯한 사회 각계 대표와 시민 등 3천여 명이 참석합니다.

특히 오늘 행사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두 분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위안부 할머니가 정부의 공식 초청을 받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군함도에 끌려가 강제노역에 시달렸던 할아버지 두 분도 함께 초청됐습니다.

정부는 초청 대상자들과 함께 진정한 광복의 의미를 살리고, 국민화합과 결속의 계기로 삼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올해 독립유공자 정부 포상자는 모두 128명입니다.

항일운동 조직에서 활동하다 고문 후유증으로 순직한 윤구용 애국지사 등 5명의 후손에게 상이 수여됩니다.

전국 각지에서는 타종행사와 문화공연 등 110여 개의 행사가 열려 15만 명이 넘는 시민이 참여합니다.

해외 각국에서도 한인회를 중심으로 80여 개 행사가 열립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