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국방 “올해 안에 사드 임시 배치 완료”

입력 2017.08.15 (09:35) 수정 2017.08.1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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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올해 안에 사드 임시 배치를 마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북한의 괌 타격 가능성은 대단히 낮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 출석한 송영무 국방장관은 사드 발사대 4기 임시 배치를 올해 안에 마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송영무(국방부 장관) : "임시배치한다는 것은 최소한 금년내 이전에는 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성주에 내려가서 주민들을 설득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최종 배치에 대해선 작전 운용을 위해 종합적인 환경영향평가를 마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송 장관은 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의 대기권 재진입은 확실히 성공했다고 볼 수 없고 핵무기 소형화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습니다.

<녹취> 김영우(국회 국방위원장) : "(미 국방정보국에선)북한이 핵무기를 경량화, 소형화했다고 보고 있는거 아닙니까. 그거에 대해서는 어떻게 판단하세요."

<녹취> 송영무(국방부 장관) : "(우리 군은)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의 괌 타격 위협에 대해선 거리 상으로는 가능하지만 실현 가능성은 대단히 낮다고 답변했습니다.

<녹취> 이정현(국회 국방위원/무소속) : "북한이 공언했던 대로 괌을 공격하고... 가능성이 있는 시나리오였습니까?"

<녹취> 송영무(국방부 장관) : "가능성이 대단히 낮다고 저는 평가합니다."

국방위에 함께 출석한 이순진 합참의장은 미국의 정책 기조는 대북 압박을 위해 외교적·경제적 조치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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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영무 국방 “올해 안에 사드 임시 배치 완료”
    • 입력 2017-08-15 09:38:20
    • 수정2017-08-15 09: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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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올해 안에 사드 임시 배치를 마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북한의 괌 타격 가능성은 대단히 낮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 출석한 송영무 국방장관은 사드 발사대 4기 임시 배치를 올해 안에 마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송영무(국방부 장관) : "임시배치한다는 것은 최소한 금년내 이전에는 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성주에 내려가서 주민들을 설득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최종 배치에 대해선 작전 운용을 위해 종합적인 환경영향평가를 마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송 장관은 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의 대기권 재진입은 확실히 성공했다고 볼 수 없고 핵무기 소형화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습니다.

<녹취> 김영우(국회 국방위원장) : "(미 국방정보국에선)북한이 핵무기를 경량화, 소형화했다고 보고 있는거 아닙니까. 그거에 대해서는 어떻게 판단하세요."

<녹취> 송영무(국방부 장관) : "(우리 군은)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의 괌 타격 위협에 대해선 거리 상으로는 가능하지만 실현 가능성은 대단히 낮다고 답변했습니다.

<녹취> 이정현(국회 국방위원/무소속) : "북한이 공언했던 대로 괌을 공격하고... 가능성이 있는 시나리오였습니까?"

<녹취> 송영무(국방부 장관) : "가능성이 대단히 낮다고 저는 평가합니다."

국방위에 함께 출석한 이순진 합참의장은 미국의 정책 기조는 대북 압박을 위해 외교적·경제적 조치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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