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상’ 수채화 담으려 전국 순례!
입력 2017.08.15 (19:18)
수정 2017.08.15 (19:2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전국을 순례하며 곳곳에 세워져 있는 위안부 소녀상을 화폭에 담아 기록하는 이가 있습니다.
벌써 넉달째라고 하는데요, 김민정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텅 빈 공원, 위안부 소녀와 단 둘이 마주앉습니다.
흰 도화지에 인물을 담아내기 시작합니다.
태양이 하늘 높이 걸리는 사이, 소녀도 환하게 모습을 드러냅니다.
<인터뷰> 김세진(대학생) : "(힘든건) 낮의 태양? 너무 덥고 가끔씩 정신이 멍할 정도여가지고..."
소녀상 지킴이 활동을 하면서 전국 곳곳을 돌며 위안부 소녀상을 화폭에 담아낸지도 벌써 4개월째입니다.
맨발의 군산 소녀상, 풍남문 앞 전주 소녀상 등 완성된 그림은 60여 점, 20여 점을 선별해 작은 전시회도 열었습니다.
소박한 그림이 위안부 할머니들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위로가 됩니다.
<인터뷰> 이옥선(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 "저거(그림) 하나하나 하려면 얼마나 힘들어. 그런걸 못하는걸 했으니 얼마나 좋아."
남아있는 전국의 소녀상을 마저 그려 관련 기관에 모두 기증하겠다는 계획도 세웠습니다.
<인터뷰> 김세진(대학생) : "(소녀상이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한결같이 얘기 하고 있어요. 이것을 한 곳에 모아놓는다면 그만큼 목소리가 커지지 않을까 싶어서..."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로 소녀상을 지키고 싶었다는 김세진씨.
위안부 할머니들의 상처를 치유하는 작은 힘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전국을 순례하며 곳곳에 세워져 있는 위안부 소녀상을 화폭에 담아 기록하는 이가 있습니다.
벌써 넉달째라고 하는데요, 김민정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텅 빈 공원, 위안부 소녀와 단 둘이 마주앉습니다.
흰 도화지에 인물을 담아내기 시작합니다.
태양이 하늘 높이 걸리는 사이, 소녀도 환하게 모습을 드러냅니다.
<인터뷰> 김세진(대학생) : "(힘든건) 낮의 태양? 너무 덥고 가끔씩 정신이 멍할 정도여가지고..."
소녀상 지킴이 활동을 하면서 전국 곳곳을 돌며 위안부 소녀상을 화폭에 담아낸지도 벌써 4개월째입니다.
맨발의 군산 소녀상, 풍남문 앞 전주 소녀상 등 완성된 그림은 60여 점, 20여 점을 선별해 작은 전시회도 열었습니다.
소박한 그림이 위안부 할머니들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위로가 됩니다.
<인터뷰> 이옥선(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 "저거(그림) 하나하나 하려면 얼마나 힘들어. 그런걸 못하는걸 했으니 얼마나 좋아."
남아있는 전국의 소녀상을 마저 그려 관련 기관에 모두 기증하겠다는 계획도 세웠습니다.
<인터뷰> 김세진(대학생) : "(소녀상이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한결같이 얘기 하고 있어요. 이것을 한 곳에 모아놓는다면 그만큼 목소리가 커지지 않을까 싶어서..."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로 소녀상을 지키고 싶었다는 김세진씨.
위안부 할머니들의 상처를 치유하는 작은 힘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소녀상’ 수채화 담으려 전국 순례!
-
- 입력 2017-08-15 19:20:00
- 수정2017-08-15 19:23:50
<앵커 멘트>
전국을 순례하며 곳곳에 세워져 있는 위안부 소녀상을 화폭에 담아 기록하는 이가 있습니다.
벌써 넉달째라고 하는데요, 김민정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텅 빈 공원, 위안부 소녀와 단 둘이 마주앉습니다.
흰 도화지에 인물을 담아내기 시작합니다.
태양이 하늘 높이 걸리는 사이, 소녀도 환하게 모습을 드러냅니다.
<인터뷰> 김세진(대학생) : "(힘든건) 낮의 태양? 너무 덥고 가끔씩 정신이 멍할 정도여가지고..."
소녀상 지킴이 활동을 하면서 전국 곳곳을 돌며 위안부 소녀상을 화폭에 담아낸지도 벌써 4개월째입니다.
맨발의 군산 소녀상, 풍남문 앞 전주 소녀상 등 완성된 그림은 60여 점, 20여 점을 선별해 작은 전시회도 열었습니다.
소박한 그림이 위안부 할머니들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위로가 됩니다.
<인터뷰> 이옥선(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 "저거(그림) 하나하나 하려면 얼마나 힘들어. 그런걸 못하는걸 했으니 얼마나 좋아."
남아있는 전국의 소녀상을 마저 그려 관련 기관에 모두 기증하겠다는 계획도 세웠습니다.
<인터뷰> 김세진(대학생) : "(소녀상이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한결같이 얘기 하고 있어요. 이것을 한 곳에 모아놓는다면 그만큼 목소리가 커지지 않을까 싶어서..."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로 소녀상을 지키고 싶었다는 김세진씨.
위안부 할머니들의 상처를 치유하는 작은 힘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전국을 순례하며 곳곳에 세워져 있는 위안부 소녀상을 화폭에 담아 기록하는 이가 있습니다.
벌써 넉달째라고 하는데요, 김민정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텅 빈 공원, 위안부 소녀와 단 둘이 마주앉습니다.
흰 도화지에 인물을 담아내기 시작합니다.
태양이 하늘 높이 걸리는 사이, 소녀도 환하게 모습을 드러냅니다.
<인터뷰> 김세진(대학생) : "(힘든건) 낮의 태양? 너무 덥고 가끔씩 정신이 멍할 정도여가지고..."
소녀상 지킴이 활동을 하면서 전국 곳곳을 돌며 위안부 소녀상을 화폭에 담아낸지도 벌써 4개월째입니다.
맨발의 군산 소녀상, 풍남문 앞 전주 소녀상 등 완성된 그림은 60여 점, 20여 점을 선별해 작은 전시회도 열었습니다.
소박한 그림이 위안부 할머니들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위로가 됩니다.
<인터뷰> 이옥선(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 "저거(그림) 하나하나 하려면 얼마나 힘들어. 그런걸 못하는걸 했으니 얼마나 좋아."
남아있는 전국의 소녀상을 마저 그려 관련 기관에 모두 기증하겠다는 계획도 세웠습니다.
<인터뷰> 김세진(대학생) : "(소녀상이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한결같이 얘기 하고 있어요. 이것을 한 곳에 모아놓는다면 그만큼 목소리가 커지지 않을까 싶어서..."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로 소녀상을 지키고 싶었다는 김세진씨.
위안부 할머니들의 상처를 치유하는 작은 힘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
-
김민정 기자 mjnews@kbs.co.kr
김민정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