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매체들, 文대통령 발언 주목…“미국 겨냥한 것” 평가

입력 2017.08.15 (19:53) 수정 2017.08.1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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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매체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15일(오늘) 광복절 경축사 중 한반도에서 한국의 동의 없이 군사행동을 결정할 수 없다는 발언이 미국을 겨냥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관영 환구망(環球網)은 이날 '미국에 외쳤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문 대통령이 경축사에서 한국의 동의 없이 전쟁하면 안 되며 북핵 문제는 반드시 평화롭게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어 문재인 대통령의 이 발언을 자세히 소개하면서, AP통신은 문 대통령이 북핵 문제는 반드시 평화적인 방식으로 풀어야 하고 미국의 군사행동은 한국의 동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표명한 것으로 분석했다고 전했다.

봉황망(鳳凰網)도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의 동의가 없으면 북한에 무력행사를 하면 안 된다는 발언이 미국을 향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중화망(中華網)은 문 대통령이 경축사에서 북한의 붕괴를 원하지 않으며 흡수 통일이나 인위적 통일을 추구하지 않겠다고 발언한 점을 주목했다.

왕이망(網易網)은 문 대통령이 한반도에서 전쟁이 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저지할 것이라는 발언에 중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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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매체들, 文대통령 발언 주목…“미국 겨냥한 것” 평가
    • 입력 2017-08-15 19:53:44
    • 수정2017-08-15 20:30:16
    국제
중국 매체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15일(오늘) 광복절 경축사 중 한반도에서 한국의 동의 없이 군사행동을 결정할 수 없다는 발언이 미국을 겨냥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관영 환구망(環球網)은 이날 '미국에 외쳤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문 대통령이 경축사에서 한국의 동의 없이 전쟁하면 안 되며 북핵 문제는 반드시 평화롭게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어 문재인 대통령의 이 발언을 자세히 소개하면서, AP통신은 문 대통령이 북핵 문제는 반드시 평화적인 방식으로 풀어야 하고 미국의 군사행동은 한국의 동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표명한 것으로 분석했다고 전했다.

봉황망(鳳凰網)도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의 동의가 없으면 북한에 무력행사를 하면 안 된다는 발언이 미국을 향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중화망(中華網)은 문 대통령이 경축사에서 북한의 붕괴를 원하지 않으며 흡수 통일이나 인위적 통일을 추구하지 않겠다고 발언한 점을 주목했다.

왕이망(網易網)은 문 대통령이 한반도에서 전쟁이 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저지할 것이라는 발언에 중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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