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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위협…괌은 지금?
입력 2017.08.15 (21:19) 수정 2017.08.15 (22:32)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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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위협…괌은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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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위협 발언으로 아연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괌 현지를 KBS 취재팀이 찾았는데요,

괌은 전체적으로 평온한 가운데, 전쟁반대 집회도 열렸습니다.

에디 칼보 괌 지사는 KBS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행태를 지켜보겠다는 김정은의 발언에 대해 '긍정적인 뉴스'라고 평가했습니다.

현지에서 최영윤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에디 칼보 괌 지사는 '미국의 행태를 좀 더 지켜보겠다'는 김정은의 발언으로 괌은 더욱 안전해졌다고 단언했습니다.

<인터뷰> 에디 칼보(괌 지사) : "(김정은의) 메시지는 명확합니다. 그는 공격적인 행동을 시작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것은 긍정적인 뉴스입니다."

2013년 김정은의 첫번째 괌 타격 위협 이후 오바마 전 대통령이 사드를 설치했다며 설사 도발이 있더라도 방어 시스템을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칼보 지사는 북한의 어떤 위협에도 괌 주민들은 계속 일상 생활을 이어갈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인터뷰> 에디 칼보(괌 지사) : "우리는 일하러 갈 것입니다. 놀러 갈 것입니다. 학교에 갈 것입니다. 정상적인 생활을 할 것입니다."

괌의 주요 관광지들도 종일 차분한 모습이었습니다.

호텔이 가장 많이 모였는 지역의 해변입니다.

관광객들이 해수욕을 즐기고 있습니다.

평소와 크게 다를 바 없는 모습입니다.

<인터뷰> 짐(미국인) : "여기가 더 안전할 것입니다. 북한의 첫번째 행동(미사일 도발)이 있다면 여기는 끝일지 모르지만 아마 더 많은 일들이 일어날 겁니다."

괌 여행을 예약했던 관광객들도 대부분 예정대로 입국하는 등 대규모 취소 사태도 없었습니다.

반면 시내에서는 전쟁 반대 집회를 여는 등 일부 주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멘트>

네, 그럼 여기서 괌 현지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질문>
최영윤 기자! 괌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비해 비상행동수칙을 배포해 대비하고 있죠?

<답변>
네, 괌 정부가 배포한 비상행동수칙 내용을 보면요,

공격 경보가 발령되면 신속하게 건물이나 지하로 대피하라, 섬광이나 불덩이를 똑바로 쳐다보지 마라,

오염물질에 노출된 후 머리를 감을 때 컨디셔너를 사용하지 마라 등의 내용입니다.

우리 외교부 출장소도 교민 사이에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한국에서 온 여행객들에게 비상시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해 대비하고 있습니다.

<질문>
괌 공군 기지 주변을 취재할 때 미군이 취재를 막는 일도 있었죠?

<답변>
네, 괌의 북쪽 끝에 있는 앤더슨 공군기지 앞으로 취재를 갔을 때 였는데요,

취재를 시작하자 마자 미군과 경찰이 동시에 제지하고 나섰습니다.

취재진은 한 시간 동안 조사받았는데요.

미군의 긴장된 분위기를 피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늘 새벽에는 괌 라디오 방송 2곳이 실수로 공습 경보 중 하나인 대민피해경보를 방송해 괌 정부가 해명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北 위협…괌은 지금?
    • 입력 2017-08-15 21:20:40
    • 수정2017-08-15 22:32:52
    뉴스 9
<앵커 멘트>

북한의 위협 발언으로 아연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괌 현지를 KBS 취재팀이 찾았는데요,

괌은 전체적으로 평온한 가운데, 전쟁반대 집회도 열렸습니다.

에디 칼보 괌 지사는 KBS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행태를 지켜보겠다는 김정은의 발언에 대해 '긍정적인 뉴스'라고 평가했습니다.

현지에서 최영윤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에디 칼보 괌 지사는 '미국의 행태를 좀 더 지켜보겠다'는 김정은의 발언으로 괌은 더욱 안전해졌다고 단언했습니다.

<인터뷰> 에디 칼보(괌 지사) : "(김정은의) 메시지는 명확합니다. 그는 공격적인 행동을 시작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것은 긍정적인 뉴스입니다."

2013년 김정은의 첫번째 괌 타격 위협 이후 오바마 전 대통령이 사드를 설치했다며 설사 도발이 있더라도 방어 시스템을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칼보 지사는 북한의 어떤 위협에도 괌 주민들은 계속 일상 생활을 이어갈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인터뷰> 에디 칼보(괌 지사) : "우리는 일하러 갈 것입니다. 놀러 갈 것입니다. 학교에 갈 것입니다. 정상적인 생활을 할 것입니다."

괌의 주요 관광지들도 종일 차분한 모습이었습니다.

호텔이 가장 많이 모였는 지역의 해변입니다.

관광객들이 해수욕을 즐기고 있습니다.

평소와 크게 다를 바 없는 모습입니다.

<인터뷰> 짐(미국인) : "여기가 더 안전할 것입니다. 북한의 첫번째 행동(미사일 도발)이 있다면 여기는 끝일지 모르지만 아마 더 많은 일들이 일어날 겁니다."

괌 여행을 예약했던 관광객들도 대부분 예정대로 입국하는 등 대규모 취소 사태도 없었습니다.

반면 시내에서는 전쟁 반대 집회를 여는 등 일부 주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멘트>

네, 그럼 여기서 괌 현지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질문>
최영윤 기자! 괌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비해 비상행동수칙을 배포해 대비하고 있죠?

<답변>
네, 괌 정부가 배포한 비상행동수칙 내용을 보면요,

공격 경보가 발령되면 신속하게 건물이나 지하로 대피하라, 섬광이나 불덩이를 똑바로 쳐다보지 마라,

오염물질에 노출된 후 머리를 감을 때 컨디셔너를 사용하지 마라 등의 내용입니다.

우리 외교부 출장소도 교민 사이에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한국에서 온 여행객들에게 비상시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해 대비하고 있습니다.

<질문>
괌 공군 기지 주변을 취재할 때 미군이 취재를 막는 일도 있었죠?

<답변>
네, 괌의 북쪽 끝에 있는 앤더슨 공군기지 앞으로 취재를 갔을 때 였는데요,

취재를 시작하자 마자 미군과 경찰이 동시에 제지하고 나섰습니다.

취재진은 한 시간 동안 조사받았는데요.

미군의 긴장된 분위기를 피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늘 새벽에는 괌 라디오 방송 2곳이 실수로 공습 경보 중 하나인 대민피해경보를 방송해 괌 정부가 해명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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