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장관 “지자체 ‘살충제 달걀’ 검사 문제 제기 검토”
입력 2017.08.18 (23:09)
수정 2017.08.18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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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가 검사한 살충제 달걀 검사 항목이 정부 기준에 상당 부분 못 미쳤다는 KBS 보도와 관련해 주무부처인 농식품부 장관이 해당 문제 제기에 대해 추가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은 오늘 KBS 기자와 만나 "시∙도에서 제대로 된 검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이번에 가장 문제가 된 것은 피프로닐과 비펜트린이었는데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하는 검사에서는 (두 성분) 다 검사가 이루어졌고, 시∙도에서는 항목들이 약간씩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본이 되는 살충제 성분에 대해서는 시∙도 검사에서도 이루어졌기 때문에 안정성 문제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문제 제기가 있었기 때문에 추가적인 검토는 분명히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또 "전수조사가 끝나고 (달걀의) 안전성에 대해서 국민의 신뢰가 회복되면 정상 유통이 될 것"이라면서도 "추석 전에 달걀 수급이 대량으로 발생할 여지가 있어 필요한 경우에는 외국에서 안전한 달걀을 수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장관은 "부적합 달걀은 회수∙폐기 조치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다"면서 "나머지 (적합) 농가에 대해서는 안정성이 검증됐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은 오늘 KBS 기자와 만나 "시∙도에서 제대로 된 검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이번에 가장 문제가 된 것은 피프로닐과 비펜트린이었는데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하는 검사에서는 (두 성분) 다 검사가 이루어졌고, 시∙도에서는 항목들이 약간씩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본이 되는 살충제 성분에 대해서는 시∙도 검사에서도 이루어졌기 때문에 안정성 문제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문제 제기가 있었기 때문에 추가적인 검토는 분명히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또 "전수조사가 끝나고 (달걀의) 안전성에 대해서 국민의 신뢰가 회복되면 정상 유통이 될 것"이라면서도 "추석 전에 달걀 수급이 대량으로 발생할 여지가 있어 필요한 경우에는 외국에서 안전한 달걀을 수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장관은 "부적합 달걀은 회수∙폐기 조치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다"면서 "나머지 (적합) 농가에 대해서는 안정성이 검증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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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8-18 23:09:37
- 수정2017-08-18 23:47:35
지자체가 검사한 살충제 달걀 검사 항목이 정부 기준에 상당 부분 못 미쳤다는 KBS 보도와 관련해 주무부처인 농식품부 장관이 해당 문제 제기에 대해 추가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은 오늘 KBS 기자와 만나 "시∙도에서 제대로 된 검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이번에 가장 문제가 된 것은 피프로닐과 비펜트린이었는데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하는 검사에서는 (두 성분) 다 검사가 이루어졌고, 시∙도에서는 항목들이 약간씩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본이 되는 살충제 성분에 대해서는 시∙도 검사에서도 이루어졌기 때문에 안정성 문제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문제 제기가 있었기 때문에 추가적인 검토는 분명히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또 "전수조사가 끝나고 (달걀의) 안전성에 대해서 국민의 신뢰가 회복되면 정상 유통이 될 것"이라면서도 "추석 전에 달걀 수급이 대량으로 발생할 여지가 있어 필요한 경우에는 외국에서 안전한 달걀을 수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장관은 "부적합 달걀은 회수∙폐기 조치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다"면서 "나머지 (적합) 농가에 대해서는 안정성이 검증됐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은 오늘 KBS 기자와 만나 "시∙도에서 제대로 된 검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이번에 가장 문제가 된 것은 피프로닐과 비펜트린이었는데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하는 검사에서는 (두 성분) 다 검사가 이루어졌고, 시∙도에서는 항목들이 약간씩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본이 되는 살충제 성분에 대해서는 시∙도 검사에서도 이루어졌기 때문에 안정성 문제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문제 제기가 있었기 때문에 추가적인 검토는 분명히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또 "전수조사가 끝나고 (달걀의) 안전성에 대해서 국민의 신뢰가 회복되면 정상 유통이 될 것"이라면서도 "추석 전에 달걀 수급이 대량으로 발생할 여지가 있어 필요한 경우에는 외국에서 안전한 달걀을 수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장관은 "부적합 달걀은 회수∙폐기 조치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다"면서 "나머지 (적합) 농가에 대해서는 안정성이 검증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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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루 기자 nar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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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달걀’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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