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총 發 파열음’ 민주당, 외부 일정 자제…전열 정비

입력 2017.08.19 (00:4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19일(오늘) 공식 외부 일정 없이 전열을 정비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전날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추미애 대표가 제안한 정당발전위원회 구성안을 논의했지만, 총회에 참석했던 의원 50여 명 가운데 대부분이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격론이 오가는 한편 일부 의원은 추 대표 탄핵안까지 거론하면서 총회 분위기는 급격하게 얼어붙은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어제 의총은 정발위 구성안 등에 대해 아무 것도 결정하지 못한 채 끝이 났다.

민주당 관계자는 "대선 승리 이후 당에서 이렇게 큰 파열음이 난 건 이번이 처음일 것"이라면서 "얼어붙은 당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서라도 오늘과 내일은 한 박자 쉬어가야 하지 않겠냐"고 당내 분위기를 전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의총 發 파열음’ 민주당, 외부 일정 자제…전열 정비
    • 입력 2017-08-19 00:43:44
    정치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19일(오늘) 공식 외부 일정 없이 전열을 정비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전날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추미애 대표가 제안한 정당발전위원회 구성안을 논의했지만, 총회에 참석했던 의원 50여 명 가운데 대부분이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격론이 오가는 한편 일부 의원은 추 대표 탄핵안까지 거론하면서 총회 분위기는 급격하게 얼어붙은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어제 의총은 정발위 구성안 등에 대해 아무 것도 결정하지 못한 채 끝이 났다.

민주당 관계자는 "대선 승리 이후 당에서 이렇게 큰 파열음이 난 건 이번이 처음일 것"이라면서 "얼어붙은 당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서라도 오늘과 내일은 한 박자 쉬어가야 하지 않겠냐"고 당내 분위기를 전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