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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양호 한진회장 부부 ‘다음 주 소환 통보’
입력 2017.08.19 (06:44) 수정 2017.08.19 (07:41)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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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찰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부인 이명희 씨에 대해 다음주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경찰은 조 회장이 자택 내부 공사에 회삿돈 30억 원 가량을 써 회사에 손해를 끼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부부의 서울 평창동 자택입니다.

지상 2층, 지하 3층에 연면적 1,400제곱미터 규모입니다.

꼭대기엔 한옥 시설물, 1층엔 미술관까지 딸려있습니다.

<인터뷰> 인근 주민(음성변조) : "(3~4년 전쯤에요?) 리모델링이 아니고 완전히 저기 건물을 지은 거죠. 전체를 다...."

경찰은 이 자택에 들어간 내부 공사 비용만 30억 원 가량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조 회장이 개인 돈으로 내야 할 이 공사비를 비슷한 시기 한진그룹이 짓던 호텔 공사비로 처리한 정황을 몇 달 전 포착했습니다.

지난달엔 그룹사인 대한항공 본사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서류와 공사 계약서, 관계자들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최근 자택 공사 비용을 회사로 떠넘기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혐의로 한진그룹 고문 73살 김 모 씨를 구속시킨 뒤 조 회장 부부에게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조양호 회장은 24일, 부인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은 25일.

적용된 혐의는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두 사람 모두 피의자 신분입니다.

<녹취> 한진그룹 관계자(음성변조) : "경찰로부터 공식적인 소환통보를 접수하였으며 향후 수사에 성실히 협조하겠습니다."

경찰은 비슷한 시기 착수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자택 공사 비리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 경찰, 조양호 한진회장 부부 ‘다음 주 소환 통보’
    • 입력 2017-08-19 06:52:33
    • 수정2017-08-19 07:41:42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경찰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부인 이명희 씨에 대해 다음주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경찰은 조 회장이 자택 내부 공사에 회삿돈 30억 원 가량을 써 회사에 손해를 끼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부부의 서울 평창동 자택입니다.

지상 2층, 지하 3층에 연면적 1,400제곱미터 규모입니다.

꼭대기엔 한옥 시설물, 1층엔 미술관까지 딸려있습니다.

<인터뷰> 인근 주민(음성변조) : "(3~4년 전쯤에요?) 리모델링이 아니고 완전히 저기 건물을 지은 거죠. 전체를 다...."

경찰은 이 자택에 들어간 내부 공사 비용만 30억 원 가량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조 회장이 개인 돈으로 내야 할 이 공사비를 비슷한 시기 한진그룹이 짓던 호텔 공사비로 처리한 정황을 몇 달 전 포착했습니다.

지난달엔 그룹사인 대한항공 본사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서류와 공사 계약서, 관계자들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최근 자택 공사 비용을 회사로 떠넘기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혐의로 한진그룹 고문 73살 김 모 씨를 구속시킨 뒤 조 회장 부부에게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조양호 회장은 24일, 부인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은 25일.

적용된 혐의는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두 사람 모두 피의자 신분입니다.

<녹취> 한진그룹 관계자(음성변조) : "경찰로부터 공식적인 소환통보를 접수하였으며 향후 수사에 성실히 협조하겠습니다."

경찰은 비슷한 시기 착수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자택 공사 비리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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