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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日731부대 세균전·마루타 증거 ‘페스트균 배양기’ 등 공개
입력 2017.08.19 (11:43) 수정 2017.08.19 (11:46) 국제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에 있는 '중국 침략 일본군 731부대 범죄증거 진열관'이 일제시기 만주에서 731부대가 저지른 세균전과 생체실험을 입증하는 새로운 증거를 발표했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731부대 범죄증거진열관은 일본 관동군 731부대가 페스트균을 기른 전류 배양기, 세균전 실험 전범 자백서, 마루타 운송서류 등 새로 발굴한 자료를 공개했다.

진청민 진열관 관장은 "일제가 패망한 뒤 731부대가 서둘러 장비와 서류를 폐기하고 달아났으나 일부 장비는 민간으로 흘러들어갔다"면서 "최근 이 장비를 시중에서 입수했으며 전 731부대원 진술과 일치함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진열관이 공개한 서류에는 731부대 다롄 지부가 탄저병세균을 만든 사실을 담은 전직 연구원의 자필 진술, 관동군 세균전 100부대의 세균실험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하얼빈 철도경호여단 서류에 한 공산당원을 마루타로 삼아 731부대로 이송했다는 사실이 기록된 점이 확인됐다.

지금까지 관동군 헌병대가 생체실험 대상을 이송했다는 기록은 이미 드러났으나 철도경호여단이 관여한 사실을 보여주는 기록은 이 서류가 처음이다.

관동군 731부대는 '방역·급수'를 명목으로 하얼빈에 들어와 한국·중국·소련인 등을 대상으로 생체실험 및 세균실험을 실시해 세균전 무기를 생산한 비밀부대였다.

이곳에서 희생당한 생체실험 대상자는 최소 3천명으로 추산된다.
  • 中, 日731부대 세균전·마루타 증거 ‘페스트균 배양기’ 등 공개
    • 입력 2017-08-19 11:43:34
    • 수정2017-08-19 11:46:10
    국제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에 있는 '중국 침략 일본군 731부대 범죄증거 진열관'이 일제시기 만주에서 731부대가 저지른 세균전과 생체실험을 입증하는 새로운 증거를 발표했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731부대 범죄증거진열관은 일본 관동군 731부대가 페스트균을 기른 전류 배양기, 세균전 실험 전범 자백서, 마루타 운송서류 등 새로 발굴한 자료를 공개했다.

진청민 진열관 관장은 "일제가 패망한 뒤 731부대가 서둘러 장비와 서류를 폐기하고 달아났으나 일부 장비는 민간으로 흘러들어갔다"면서 "최근 이 장비를 시중에서 입수했으며 전 731부대원 진술과 일치함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진열관이 공개한 서류에는 731부대 다롄 지부가 탄저병세균을 만든 사실을 담은 전직 연구원의 자필 진술, 관동군 세균전 100부대의 세균실험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하얼빈 철도경호여단 서류에 한 공산당원을 마루타로 삼아 731부대로 이송했다는 사실이 기록된 점이 확인됐다.

지금까지 관동군 헌병대가 생체실험 대상을 이송했다는 기록은 이미 드러났으나 철도경호여단이 관여한 사실을 보여주는 기록은 이 서류가 처음이다.

관동군 731부대는 '방역·급수'를 명목으로 하얼빈에 들어와 한국·중국·소련인 등을 대상으로 생체실험 및 세균실험을 실시해 세균전 무기를 생산한 비밀부대였다.

이곳에서 희생당한 생체실험 대상자는 최소 3천명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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