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소비자…“달걀 대신 두부·우유”
입력 2017.08.21 (12:40)
수정 2017.08.21 (12:4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달걀은 그동안 서민들의 대표적인 단백질 식품이었죠?
이번 사태로 소비자 불안이 커지면서 달걀의 대체품으로 두부와 우유의 소비가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이재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대형마트의 달걀 판매대, 휴일에도 사람 없이 한산합니다.
살충제 성분에 대한 불안으로 달걀 구매를 꺼리면서 매출이 40% 떨어졌습니다.
반면 두부 매장엔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습니다.
두부 요리 시식도 인깁니다.
상당수는 달걀 대신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을 사러온 사람들입니다.
<인터뷰> 류문하(서울시 용산구) : "서민 식단에서 가장 중요한 게 달걀이잖아요. 달걀이 지금 그런 문제가 생기니까..."
대체 식재료를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이 대형마트는 두부 매출이 지난주보나 7.5% 늘었습니다.
돼지고기와 우유 치즈 등 다른 단백질 식품들도 덩달아 인깁니다.
<인터뷰> 김정자(대전시 서구) : "돼지고기, 우유, 요구르트도 샀어요. 달걀을 못 먹으니까 뭔가 대신해서 먹어야 될 것 아니에요."
인터넷엔 달걀을 쓰지 않아도 맛과 영양을 살리는 조리법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식당들도 달걀 대체재 찾기에 부심중입니다.
떡만두국엔 달걀 지단 대신 쇠고기 고명을 마요네즈 소스는 토마토 케첩으로 바꿨습니다.
<인터뷰> 유동수(요리사) : "(달걀을) 많이 기피하니까 일부러 굳이 넣을 필요가 없고 당분간 메뉴에서 빼려고..."
이른바 살충제 달걀로 인한 불안이 식탁 풍경을 바꾸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달걀은 그동안 서민들의 대표적인 단백질 식품이었죠?
이번 사태로 소비자 불안이 커지면서 달걀의 대체품으로 두부와 우유의 소비가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이재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대형마트의 달걀 판매대, 휴일에도 사람 없이 한산합니다.
살충제 성분에 대한 불안으로 달걀 구매를 꺼리면서 매출이 40% 떨어졌습니다.
반면 두부 매장엔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습니다.
두부 요리 시식도 인깁니다.
상당수는 달걀 대신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을 사러온 사람들입니다.
<인터뷰> 류문하(서울시 용산구) : "서민 식단에서 가장 중요한 게 달걀이잖아요. 달걀이 지금 그런 문제가 생기니까..."
대체 식재료를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이 대형마트는 두부 매출이 지난주보나 7.5% 늘었습니다.
돼지고기와 우유 치즈 등 다른 단백질 식품들도 덩달아 인깁니다.
<인터뷰> 김정자(대전시 서구) : "돼지고기, 우유, 요구르트도 샀어요. 달걀을 못 먹으니까 뭔가 대신해서 먹어야 될 것 아니에요."
인터넷엔 달걀을 쓰지 않아도 맛과 영양을 살리는 조리법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식당들도 달걀 대체재 찾기에 부심중입니다.
떡만두국엔 달걀 지단 대신 쇠고기 고명을 마요네즈 소스는 토마토 케첩으로 바꿨습니다.
<인터뷰> 유동수(요리사) : "(달걀을) 많이 기피하니까 일부러 굳이 넣을 필요가 없고 당분간 메뉴에서 빼려고..."
이른바 살충제 달걀로 인한 불안이 식탁 풍경을 바꾸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불안한 소비자…“달걀 대신 두부·우유”
-
- 입력 2017-08-21 12:42:41
- 수정2017-08-21 12:45:28
<앵커 멘트>
달걀은 그동안 서민들의 대표적인 단백질 식품이었죠?
이번 사태로 소비자 불안이 커지면서 달걀의 대체품으로 두부와 우유의 소비가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이재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대형마트의 달걀 판매대, 휴일에도 사람 없이 한산합니다.
살충제 성분에 대한 불안으로 달걀 구매를 꺼리면서 매출이 40% 떨어졌습니다.
반면 두부 매장엔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습니다.
두부 요리 시식도 인깁니다.
상당수는 달걀 대신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을 사러온 사람들입니다.
<인터뷰> 류문하(서울시 용산구) : "서민 식단에서 가장 중요한 게 달걀이잖아요. 달걀이 지금 그런 문제가 생기니까..."
대체 식재료를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이 대형마트는 두부 매출이 지난주보나 7.5% 늘었습니다.
돼지고기와 우유 치즈 등 다른 단백질 식품들도 덩달아 인깁니다.
<인터뷰> 김정자(대전시 서구) : "돼지고기, 우유, 요구르트도 샀어요. 달걀을 못 먹으니까 뭔가 대신해서 먹어야 될 것 아니에요."
인터넷엔 달걀을 쓰지 않아도 맛과 영양을 살리는 조리법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식당들도 달걀 대체재 찾기에 부심중입니다.
떡만두국엔 달걀 지단 대신 쇠고기 고명을 마요네즈 소스는 토마토 케첩으로 바꿨습니다.
<인터뷰> 유동수(요리사) : "(달걀을) 많이 기피하니까 일부러 굳이 넣을 필요가 없고 당분간 메뉴에서 빼려고..."
이른바 살충제 달걀로 인한 불안이 식탁 풍경을 바꾸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달걀은 그동안 서민들의 대표적인 단백질 식품이었죠?
이번 사태로 소비자 불안이 커지면서 달걀의 대체품으로 두부와 우유의 소비가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이재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대형마트의 달걀 판매대, 휴일에도 사람 없이 한산합니다.
살충제 성분에 대한 불안으로 달걀 구매를 꺼리면서 매출이 40% 떨어졌습니다.
반면 두부 매장엔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습니다.
두부 요리 시식도 인깁니다.
상당수는 달걀 대신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을 사러온 사람들입니다.
<인터뷰> 류문하(서울시 용산구) : "서민 식단에서 가장 중요한 게 달걀이잖아요. 달걀이 지금 그런 문제가 생기니까..."
대체 식재료를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이 대형마트는 두부 매출이 지난주보나 7.5% 늘었습니다.
돼지고기와 우유 치즈 등 다른 단백질 식품들도 덩달아 인깁니다.
<인터뷰> 김정자(대전시 서구) : "돼지고기, 우유, 요구르트도 샀어요. 달걀을 못 먹으니까 뭔가 대신해서 먹어야 될 것 아니에요."
인터넷엔 달걀을 쓰지 않아도 맛과 영양을 살리는 조리법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식당들도 달걀 대체재 찾기에 부심중입니다.
떡만두국엔 달걀 지단 대신 쇠고기 고명을 마요네즈 소스는 토마토 케첩으로 바꿨습니다.
<인터뷰> 유동수(요리사) : "(달걀을) 많이 기피하니까 일부러 굳이 넣을 필요가 없고 당분간 메뉴에서 빼려고..."
이른바 살충제 달걀로 인한 불안이 식탁 풍경을 바꾸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
-
이재희 기자 leej@kbs.co.kr
이재희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