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살충제 달걀, 정부 관리·감독 개선책 마련해야”
입력 2017.08.22 (10:16)
수정 2017.08.2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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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22일(오늘) '살충제 달걀' 파동과 관련해 "근본 원인으로 지적된 공장형 밀집 사육에 대해 정부가 관리·감독 체계 개선 대책을 마련해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살충제 달걀 사건 뒤에는 '농피아'가 있다"며 "새 정부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심정으로 국민 먹거리 안전을 무너뜨린 체계를 정상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앞서 한 라디오에 출연해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업무파악이 제대로 안 된 측면이 있는 것 같다"면서도 "갓 한 달 된 사람한테 사퇴하라고 하는 것은 과도하고, 국민 불안과 걱정을 수용하고 일하는 데 만전을 기해 실수가 없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년 정책위의장도 '살충제 달걀' 파동과 관련해 "살충제 성분이 가중치 이하인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살충제 성분이 단 하나도 없어야 한다는 것이 국민 요구"라면서 "생산과 유통 전 단계에서 품질 관리를 강화하고 공장형 밀집·감금 사육 등을 개선하는 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와 함께 "국민의 안전과 알 권리를 위해 생리대, 마스크에 대해서도 모든 성분을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하는 전(全) 성분 표시제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최근 일회용 생리대의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와 관련된 연구를 작년 10월부터 해왔는데 내년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00대 국정 과제 중 57번이 생활 안전 강화"라면서 "민주당은 인체에 직접 적용되는 제품에 대한 안전을 강화하겠다. 독성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등을 새 정부의 국정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살충제 달걀 사건 뒤에는 '농피아'가 있다"며 "새 정부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심정으로 국민 먹거리 안전을 무너뜨린 체계를 정상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앞서 한 라디오에 출연해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업무파악이 제대로 안 된 측면이 있는 것 같다"면서도 "갓 한 달 된 사람한테 사퇴하라고 하는 것은 과도하고, 국민 불안과 걱정을 수용하고 일하는 데 만전을 기해 실수가 없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년 정책위의장도 '살충제 달걀' 파동과 관련해 "살충제 성분이 가중치 이하인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살충제 성분이 단 하나도 없어야 한다는 것이 국민 요구"라면서 "생산과 유통 전 단계에서 품질 관리를 강화하고 공장형 밀집·감금 사육 등을 개선하는 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와 함께 "국민의 안전과 알 권리를 위해 생리대, 마스크에 대해서도 모든 성분을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하는 전(全) 성분 표시제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최근 일회용 생리대의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와 관련된 연구를 작년 10월부터 해왔는데 내년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00대 국정 과제 중 57번이 생활 안전 강화"라면서 "민주당은 인체에 직접 적용되는 제품에 대한 안전을 강화하겠다. 독성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등을 새 정부의 국정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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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살충제 달걀, 정부 관리·감독 개선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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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8-22 10:16:52
- 수정2017-08-22 10:45:18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22일(오늘) '살충제 달걀' 파동과 관련해 "근본 원인으로 지적된 공장형 밀집 사육에 대해 정부가 관리·감독 체계 개선 대책을 마련해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살충제 달걀 사건 뒤에는 '농피아'가 있다"며 "새 정부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심정으로 국민 먹거리 안전을 무너뜨린 체계를 정상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앞서 한 라디오에 출연해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업무파악이 제대로 안 된 측면이 있는 것 같다"면서도 "갓 한 달 된 사람한테 사퇴하라고 하는 것은 과도하고, 국민 불안과 걱정을 수용하고 일하는 데 만전을 기해 실수가 없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년 정책위의장도 '살충제 달걀' 파동과 관련해 "살충제 성분이 가중치 이하인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살충제 성분이 단 하나도 없어야 한다는 것이 국민 요구"라면서 "생산과 유통 전 단계에서 품질 관리를 강화하고 공장형 밀집·감금 사육 등을 개선하는 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와 함께 "국민의 안전과 알 권리를 위해 생리대, 마스크에 대해서도 모든 성분을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하는 전(全) 성분 표시제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최근 일회용 생리대의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와 관련된 연구를 작년 10월부터 해왔는데 내년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00대 국정 과제 중 57번이 생활 안전 강화"라면서 "민주당은 인체에 직접 적용되는 제품에 대한 안전을 강화하겠다. 독성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등을 새 정부의 국정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살충제 달걀 사건 뒤에는 '농피아'가 있다"며 "새 정부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심정으로 국민 먹거리 안전을 무너뜨린 체계를 정상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앞서 한 라디오에 출연해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업무파악이 제대로 안 된 측면이 있는 것 같다"면서도 "갓 한 달 된 사람한테 사퇴하라고 하는 것은 과도하고, 국민 불안과 걱정을 수용하고 일하는 데 만전을 기해 실수가 없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년 정책위의장도 '살충제 달걀' 파동과 관련해 "살충제 성분이 가중치 이하인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살충제 성분이 단 하나도 없어야 한다는 것이 국민 요구"라면서 "생산과 유통 전 단계에서 품질 관리를 강화하고 공장형 밀집·감금 사육 등을 개선하는 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와 함께 "국민의 안전과 알 권리를 위해 생리대, 마스크에 대해서도 모든 성분을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하는 전(全) 성분 표시제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최근 일회용 생리대의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와 관련된 연구를 작년 10월부터 해왔는데 내년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00대 국정 과제 중 57번이 생활 안전 강화"라면서 "민주당은 인체에 직접 적용되는 제품에 대한 안전을 강화하겠다. 독성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등을 새 정부의 국정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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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효정 기자 ch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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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달걀’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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