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월 지방 재건축·재개발 단지 7천여 가구 분양

입력 2017.08.22 (11:21) 수정 2017.08.2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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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분양 성수기인 9∼10월에 지방에서 총 7천300여 가구의 재건축·재개발 단지들이 공급된다.

22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9∼10월에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는 총 7곳, 7천296가구이며 이 가운데 4천18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일반분양 가구 수를 지역별로 보면 광주광역시가 1천739가구로 가장 많고 다음은 경남 지역(1천702가구), 부산광역시(406가구), 대구광역시(333가구) 순이다.

이는 최근 5년간 9∼10월에 공급된 물량과 비교할 때 가장 많은 것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3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지방에서는 2012년 1천868가구, 2013년 389가구가 각각 분양된 뒤 2014년에는 정비사업물량이 아예 없었다가 2015년 335가구, 2016년 1천304가구가 분양되며 점차 재건축·재개발 물량이 늘어왔다.

이는 최근 대도시를 중심으로 지방의 분양성적이 좋았던 데다, 정부의 지방 도시정비사업 규제 완화로 재건축·재개발의 수익성이 좋아지면서 사업이 활발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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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10월 지방 재건축·재개발 단지 7천여 가구 분양
    • 입력 2017-08-22 11:21:03
    • 수정2017-08-22 11:33:47
    경제
가을 분양 성수기인 9∼10월에 지방에서 총 7천300여 가구의 재건축·재개발 단지들이 공급된다.

22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9∼10월에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는 총 7곳, 7천296가구이며 이 가운데 4천18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일반분양 가구 수를 지역별로 보면 광주광역시가 1천739가구로 가장 많고 다음은 경남 지역(1천702가구), 부산광역시(406가구), 대구광역시(333가구) 순이다.

이는 최근 5년간 9∼10월에 공급된 물량과 비교할 때 가장 많은 것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3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지방에서는 2012년 1천868가구, 2013년 389가구가 각각 분양된 뒤 2014년에는 정비사업물량이 아예 없었다가 2015년 335가구, 2016년 1천304가구가 분양되며 점차 재건축·재개발 물량이 늘어왔다.

이는 최근 대도시를 중심으로 지방의 분양성적이 좋았던 데다, 정부의 지방 도시정비사업 규제 완화로 재건축·재개발의 수익성이 좋아지면서 사업이 활발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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