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유럽, ‘달걀’ 이어 ‘간염 바이러스 소시지’ 파문

입력 2017.08.23 (20:31) 수정 2017.08.23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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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달걀로 인한 파문, 여전히 진행 중이죠.

그런데 유럽인들의 먹거리 안전을 위협하는 일이 또다시 발생했습니다.

이번엔 돼지고기로 만든 소시지 등 육가공 제품입니다.

영국 보건국이 E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자가 급증하는 주원인을 수입 돼지고기와 이를 이용해 만든 육가공 제품으로 지목했습니다.

E형 간염환자 가운데 해외 여행 경험이 없는 60명을 대상으로 추적조사한 결과 이들이 모두 영국 대형 슈퍼마켓 체인이 네덜란드와 독일 등에서 수입한 돼지고기로 만든 소시지와 햄을 먹었던 것으로 드러난건데요.

영국에서만 연간 15만 명에서 20만명이 E형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보건국은 현재로선 슈퍼마켓 측의 책임을 묻긴 어렵다며 해당 슈퍼마켓의 이름을 익명처리해 발표했는데요.

일부 언론들은 이 체인점이 '테스코'라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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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23 20:29:55
    • 수정2017-08-23 20:3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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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달걀로 인한 파문, 여전히 진행 중이죠.

그런데 유럽인들의 먹거리 안전을 위협하는 일이 또다시 발생했습니다.

이번엔 돼지고기로 만든 소시지 등 육가공 제품입니다.

영국 보건국이 E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자가 급증하는 주원인을 수입 돼지고기와 이를 이용해 만든 육가공 제품으로 지목했습니다.

E형 간염환자 가운데 해외 여행 경험이 없는 60명을 대상으로 추적조사한 결과 이들이 모두 영국 대형 슈퍼마켓 체인이 네덜란드와 독일 등에서 수입한 돼지고기로 만든 소시지와 햄을 먹었던 것으로 드러난건데요.

영국에서만 연간 15만 명에서 20만명이 E형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보건국은 현재로선 슈퍼마켓 측의 책임을 묻긴 어렵다며 해당 슈퍼마켓의 이름을 익명처리해 발표했는데요.

일부 언론들은 이 체인점이 '테스코'라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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