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해발 4천 미터 고지대 특전사들의 극한 훈련

입력 2017.08.24 (12:53) 수정 2017.08.2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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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티베트에서 특전사들의 극한 도전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산소가 부족한 고산 지역에서의 작전 능력을 높이기 위한 훈련입니다.

<리포트>

산소가 부족해 숨을 쉬기조차 힘든 해발 4천 미터 고지대.

특전사 600여 명이 20kg이 넘는 군장을 갖춘 채 훈련에 나섰습니다.

30km를 달리는 동안 40개가 넘는 훈련을 통과해야 합니다.

폭발 구간 신속 통과, 부상자 수송, 종합 사격 등 잇단 지옥 훈련에 대원들은 체력적 심리적 한계에 부딪힙니다.

<인터뷰> 차오원췐(무장경찰 티베트 총대 훈련 기지 교관) : "체력적, 심리적으로 부담이 큰 상황에서 각 훈련을 통과하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이번 훈련에는 여군들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인터뷰> 후쟝링(무장경찰 티베트 총대 여성 특전사) : "남자 군인들과 평등하게 훈련을 받았습니다. 군장도 똑같이 갖추고, 시간 거리 등 모든 조건에서 동일한 훈련을 받았습니다."

나흘 동안의 강도 높은 훈련을 모두 통과한 특전사들은 산소가 부족한 고산지역에서의 작전 능력을 충분히 검증 받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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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해발 4천 미터 고지대 특전사들의 극한 훈련
    • 입력 2017-08-24 12:54:14
    • 수정2017-08-24 12:56:58
    뉴스 12
<앵커 멘트>

중국 티베트에서 특전사들의 극한 도전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산소가 부족한 고산 지역에서의 작전 능력을 높이기 위한 훈련입니다.

<리포트>

산소가 부족해 숨을 쉬기조차 힘든 해발 4천 미터 고지대.

특전사 600여 명이 20kg이 넘는 군장을 갖춘 채 훈련에 나섰습니다.

30km를 달리는 동안 40개가 넘는 훈련을 통과해야 합니다.

폭발 구간 신속 통과, 부상자 수송, 종합 사격 등 잇단 지옥 훈련에 대원들은 체력적 심리적 한계에 부딪힙니다.

<인터뷰> 차오원췐(무장경찰 티베트 총대 훈련 기지 교관) : "체력적, 심리적으로 부담이 큰 상황에서 각 훈련을 통과하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이번 훈련에는 여군들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인터뷰> 후쟝링(무장경찰 티베트 총대 여성 특전사) : "남자 군인들과 평등하게 훈련을 받았습니다. 군장도 똑같이 갖추고, 시간 거리 등 모든 조건에서 동일한 훈련을 받았습니다."

나흘 동안의 강도 높은 훈련을 모두 통과한 특전사들은 산소가 부족한 고산지역에서의 작전 능력을 충분히 검증 받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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