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대결’ 메이웨더-맥그리거, 마지막까지 신경전

입력 2017.08.27 (06:04) 수정 2017.08.2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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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세기의 대결을 앞둔 메이웨더와 맥그리거가 마지막 행사에서도 치열한 신경전을 이어갔습니다.

맥그리거의 강력한 도발에 메이웨더는 상대를 은퇴시키겠다고 답해 팬들을 흥분시켰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의 뜨거운 함성 속에 입장하는 두 선수.

나란히 계체를 통과한 뒤 본격적인 신경전을 시작합니다.

두 선수가 얼굴을 맞대자 분위기는 절정으로 치달았습니다.

흥분한 맥그리거가 고함을 질러댔지만, 메이웨더는 입을 굳게 다문 채 무표정으로 일관합니다.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 맥그리거는 경기 장소인 라스베이거스가 아일랜드의 땅이 될 것이라고 도발했습니다

<인터뷰> 맥그리거(아일랜드) : "아일랜드인은 결코 꺾을 수 없다는 말이 있다. 우리는 함께 밀고 들어가 우리가 원하는 곳을 정복한다. 라스베가스는 지금 아일랜드 땅이다."

끊임없는 도발에도 차분함을 잃지 않은 메이웨더는 이번에 맥그리거를 은퇴시키겠다고 맞불을 놨습니다.

<인터뷰> 메이웨더(미국) : "팬들에게 감사한다. 난 계체를 걱정하지 않았다. 내 마지막 경기라는 것도 신경쓰지 않는다. 이 경기는 맥그리거의 마지막도 될 것이다."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무패복서와 격투기 최강자간의 대결.

KBS한국방송은 오늘 오전 11시 30분부터 제2텔레비전에서 중계방송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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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기의 대결’ 메이웨더-맥그리거, 마지막까지 신경전
    • 입력 2017-08-27 06:06:56
    • 수정2017-08-27 13: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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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세기의 대결을 앞둔 메이웨더와 맥그리거가 마지막 행사에서도 치열한 신경전을 이어갔습니다.

맥그리거의 강력한 도발에 메이웨더는 상대를 은퇴시키겠다고 답해 팬들을 흥분시켰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의 뜨거운 함성 속에 입장하는 두 선수.

나란히 계체를 통과한 뒤 본격적인 신경전을 시작합니다.

두 선수가 얼굴을 맞대자 분위기는 절정으로 치달았습니다.

흥분한 맥그리거가 고함을 질러댔지만, 메이웨더는 입을 굳게 다문 채 무표정으로 일관합니다.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 맥그리거는 경기 장소인 라스베이거스가 아일랜드의 땅이 될 것이라고 도발했습니다

<인터뷰> 맥그리거(아일랜드) : "아일랜드인은 결코 꺾을 수 없다는 말이 있다. 우리는 함께 밀고 들어가 우리가 원하는 곳을 정복한다. 라스베가스는 지금 아일랜드 땅이다."

끊임없는 도발에도 차분함을 잃지 않은 메이웨더는 이번에 맥그리거를 은퇴시키겠다고 맞불을 놨습니다.

<인터뷰> 메이웨더(미국) : "팬들에게 감사한다. 난 계체를 걱정하지 않았다. 내 마지막 경기라는 것도 신경쓰지 않는다. 이 경기는 맥그리거의 마지막도 될 것이다."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무패복서와 격투기 최강자간의 대결.

KBS한국방송은 오늘 오전 11시 30분부터 제2텔레비전에서 중계방송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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