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초대형 IB 지정’ 5개 증권사 실사 착수

입력 2017.08.27 (09:51) 수정 2017.08.2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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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자본 4조 원 이상 요건을 갖춘 초대형 투자은행(IB) 지정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이 국내 대형 5개 증권사를 상대로 실사에 착수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내일(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미래에셋대우와 NH투자증권, KB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5개사를 상대로 '초대형 IB 지정과 단기금융업인가'를 위한 현장 실사에 나선다.

금감원 자본시장감독국과 금융정보보호단이 실사를 진행하면서 각사의 발행 어음과 관련해 IT 체계와 조직·인력 현황, 사업계획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어음 발행을 위한 전산 시스템에 대한 실사가 중점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자기 자본의 200% 한도 안에서 어음을 발행할 수 있는 발행 어음 사업은 초대형 IB의 핵심으로, 증권사들이 어음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해 기업 금융 등에 나설 수 있다.

금감원은 이번 현장 실사를 토대로 다음 달 초 외부평가위원회를 열고 대주주 적격성 조회 요청 결과를 취합한 뒤 증권선물위원회, 금융위원회를 거쳐 이르면 10월 중 초대형 IB 지정과 단기금융업 인가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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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감원, ‘초대형 IB 지정’ 5개 증권사 실사 착수
    • 입력 2017-08-27 09:51:55
    • 수정2017-08-27 10:13:02
    경제
자기자본 4조 원 이상 요건을 갖춘 초대형 투자은행(IB) 지정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이 국내 대형 5개 증권사를 상대로 실사에 착수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내일(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미래에셋대우와 NH투자증권, KB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5개사를 상대로 '초대형 IB 지정과 단기금융업인가'를 위한 현장 실사에 나선다.

금감원 자본시장감독국과 금융정보보호단이 실사를 진행하면서 각사의 발행 어음과 관련해 IT 체계와 조직·인력 현황, 사업계획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어음 발행을 위한 전산 시스템에 대한 실사가 중점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자기 자본의 200% 한도 안에서 어음을 발행할 수 있는 발행 어음 사업은 초대형 IB의 핵심으로, 증권사들이 어음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해 기업 금융 등에 나설 수 있다.

금감원은 이번 현장 실사를 토대로 다음 달 초 외부평가위원회를 열고 대주주 적격성 조회 요청 결과를 취합한 뒤 증권선물위원회, 금융위원회를 거쳐 이르면 10월 중 초대형 IB 지정과 단기금융업 인가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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