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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하비’ 피해 속출…‘재앙적 수준’ 폭우
입력 2017.08.27 (21:10) 수정 2017.08.27 (22:03)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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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2년 만에 가장 강력한 위력으로 미국 본토를 강타한 허리케인 하비로 지금까지 2명이 숨졌습니다.

허리케인의 위력은 약해졌지만, 폭우가 이어지고 있어 피해는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풍에 나무가 뿌리 채 뽑혀나가고, 줄지어 서있던 전신주도 힘없이 쓰러졌습니다.

대형 트레일러도 전복된 채 옴짝달싹 못하고 침수된 트럭에 갇혔던 여성은 주민들 도움으로 구출됩니다.

가옥이나 학교 등도 크게 파손 돼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됐습니다.

<녹취> 록포트 피해지역 주민 : "우리 마을이 얼마 만큼 피해를 당했는지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려고 왔어요. 상황이 아주 안 좋네요."

허리케인이 상륙한 텍사스 주에서만 지금까지 2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풍속이 시속 210km에 이르던 허리케인은 열대폭풍으로 약화됐지만, 현재는 재앙적 수준이라는 폭우가 문젭니다.

일부 지역에는 5백밀리미터의 비가 내렸지만 최고 1m까지 기록할 것이라고 예보되는등 홍수와 해일의 우려가 여전합니다.

특히, 인구 500만 명이 사는 휴스턴 메트로폴리스 지역은 저지대가 많고 홍수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그레그 애벗(텍사스 주지사) : "홍수 피해 가능성이 남아있다는 것이 가장 걱정됩니다. 계속해서 구조하고 복구에도 집중할 것입니다."

지난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도 강풍보다는 폭우로 큰 피해를 입혔습니다.

미국 연방재난관리청은 저지대 주민들에게 고지대로 대피하고, 재난방송과 당국의 지시에 따라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 美 ‘하비’ 피해 속출…‘재앙적 수준’ 폭우
    • 입력 2017-08-27 21:12:45
    • 수정2017-08-27 22:03:54
    뉴스 9
<앵커 멘트>

12년 만에 가장 강력한 위력으로 미국 본토를 강타한 허리케인 하비로 지금까지 2명이 숨졌습니다.

허리케인의 위력은 약해졌지만, 폭우가 이어지고 있어 피해는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풍에 나무가 뿌리 채 뽑혀나가고, 줄지어 서있던 전신주도 힘없이 쓰러졌습니다.

대형 트레일러도 전복된 채 옴짝달싹 못하고 침수된 트럭에 갇혔던 여성은 주민들 도움으로 구출됩니다.

가옥이나 학교 등도 크게 파손 돼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됐습니다.

<녹취> 록포트 피해지역 주민 : "우리 마을이 얼마 만큼 피해를 당했는지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려고 왔어요. 상황이 아주 안 좋네요."

허리케인이 상륙한 텍사스 주에서만 지금까지 2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풍속이 시속 210km에 이르던 허리케인은 열대폭풍으로 약화됐지만, 현재는 재앙적 수준이라는 폭우가 문젭니다.

일부 지역에는 5백밀리미터의 비가 내렸지만 최고 1m까지 기록할 것이라고 예보되는등 홍수와 해일의 우려가 여전합니다.

특히, 인구 500만 명이 사는 휴스턴 메트로폴리스 지역은 저지대가 많고 홍수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그레그 애벗(텍사스 주지사) : "홍수 피해 가능성이 남아있다는 것이 가장 걱정됩니다. 계속해서 구조하고 복구에도 집중할 것입니다."

지난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도 강풍보다는 폭우로 큰 피해를 입혔습니다.

미국 연방재난관리청은 저지대 주민들에게 고지대로 대피하고, 재난방송과 당국의 지시에 따라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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