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시내버스-통학버스 잇따라 부딪혀 1명 사망

승용차와 시내버스, 통학버스가 잇따라 부딪혀 한 명이 숨졌다.

오늘(28일) 오전 7시 50분쯤 경남 거제시 거제면 옥산리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시내버스, 통학버스가 잇따라 부딪혔다.

이 사고로 통학버스 운전자 박모(50) 씨가 숨지고 통학버스에 타고 있던 고등학생 15명과 시내버스 승객 20여 명이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승용차가 갑자기 차선을 변경하자 뒤에서 오던 시내버스가 급정거했고 뒤따르던 통학버스가 이를 미처 피하지 못해 시내버스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사고 관계자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