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공형진·정상훈, 코미디 <로마의 휴일>

입력 2017.08.28 (10:36) 수정 2017.08.2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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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공형진, 정상훈의 코믹 앙상블이 돋보이는 영화 <로마의 휴일>이 언론시사회를 갖고 그 베일을 벗엇다.

영화 <로마의 휴일>은 진한 우정을 자랑하는 엉뚱 삼총사인 츤데레 리더 ‘인한’(임창정), 뇌순남 형제인 큰형 ‘기주’(공형진)와 막내 ‘두만’(정상훈)이 인생역전을 위해 현금수송 차량을 털고 ‘로마의 휴일’ 나이트클럽에 숨어들면서 벌어지는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기막힌 인질극을 그린 코미디이다.

지난 24일 메가박스 동대문에서는 임창정, 공형진, 정상훈과 이덕희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로마의 휴일> 언론 및 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덕희 감독은 “엉뚱한 삼총사와 100명의 인질들 간의 케미를 가장 신경 쓴 부분”이라며 “인간관계를 색다르고 다양하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영화 <창수> 이후 <로마의 휴일>을 통해 다시 한 번 이덕희 감독과 작업을 한 임창정은 “감독님의 소년 감성이 좋다. 또다시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상훈은 “처음에 배역표를 보고 서열 3위이기에 중간에 죽는 캐릭터인 줄 알았을 정도로 첫 주연이 믿기지 않았고, 임창정, 공형진과 함께 한다고 해서 시나리오도 보지 않고 출연을 결정했다”라며 동료 배우들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표현했다.

세 배우는 인질 역할을 맡은 123명의 배우들에 대한 고마움도 표현했다. 임창정은 “추운 겨울 촬영해, 인질을 맡은 조연배우들이 고생이 많았다”, 공형진은 “많은 배우들이 서로 밀고 당기며 자기 몫에 책임을 지기 위해 애를 썼다”, 정상훈은 “촬영 초반에는 서먹서먹했지만, 영화 속 모습처럼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친해졌다. 마지막 댄스씬을 찍을 때는 가슴이 뭉클해지기도 했다”라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임창정, 공형진, 정상훈이라는 막강 코믹 3배우의 영화 <로마의 휴일>은 8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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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28 10:3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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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공형진, 정상훈의 코믹 앙상블이 돋보이는 영화 <로마의 휴일>이 언론시사회를 갖고 그 베일을 벗엇다.

영화 <로마의 휴일>은 진한 우정을 자랑하는 엉뚱 삼총사인 츤데레 리더 ‘인한’(임창정), 뇌순남 형제인 큰형 ‘기주’(공형진)와 막내 ‘두만’(정상훈)이 인생역전을 위해 현금수송 차량을 털고 ‘로마의 휴일’ 나이트클럽에 숨어들면서 벌어지는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기막힌 인질극을 그린 코미디이다.

지난 24일 메가박스 동대문에서는 임창정, 공형진, 정상훈과 이덕희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로마의 휴일> 언론 및 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덕희 감독은 “엉뚱한 삼총사와 100명의 인질들 간의 케미를 가장 신경 쓴 부분”이라며 “인간관계를 색다르고 다양하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영화 <창수> 이후 <로마의 휴일>을 통해 다시 한 번 이덕희 감독과 작업을 한 임창정은 “감독님의 소년 감성이 좋다. 또다시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상훈은 “처음에 배역표를 보고 서열 3위이기에 중간에 죽는 캐릭터인 줄 알았을 정도로 첫 주연이 믿기지 않았고, 임창정, 공형진과 함께 한다고 해서 시나리오도 보지 않고 출연을 결정했다”라며 동료 배우들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표현했다.

세 배우는 인질 역할을 맡은 123명의 배우들에 대한 고마움도 표현했다. 임창정은 “추운 겨울 촬영해, 인질을 맡은 조연배우들이 고생이 많았다”, 공형진은 “많은 배우들이 서로 밀고 당기며 자기 몫에 책임을 지기 위해 애를 썼다”, 정상훈은 “촬영 초반에는 서먹서먹했지만, 영화 속 모습처럼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친해졌다. 마지막 댄스씬을 찍을 때는 가슴이 뭉클해지기도 했다”라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임창정, 공형진, 정상훈이라는 막강 코믹 3배우의 영화 <로마의 휴일>은 8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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