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포크계의 대부’ 조동진, 암 투병 중 별세

입력 2017.08.2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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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타] ‘포크계의 대부’ 조동진, 암 투병 중 별세

[K스타] ‘포크계의 대부’ 조동진, 암 투병 중 별세

암 투병 중이던 '포크계의 대부' 조동진이 28일 오전 3시 43분 별세했다. 향년 70세.

유족 측은 "자택 욕실에서 쓰러지신 것을 아들이 발견해 구급차로 이동 중 돌아가셨다. 연세가 있는 상태에서 암 투병을 하시고 심장도 안 좋으셔서 쓰러지신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방광암 4기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던 조동진은 다음 달 16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꿈의 작업 2017-우리 같이 있을 동안에' 공연을 열 예정이었다.

유족 측은 "공연이 매진돼 모두 기뻐했는데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셔서 슬프고 황망하다"고 말했다.


1966년 미8군 밴드로 음악을 시작한 조동진은 록그룹 '쉐그린'과 '동방의 빛'의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로 활동했다.

조동진은 동생인 조동익·조동희 남매와 장필순, 이규호 등의 뮤지션들이 모인 음악공동체 하나음악을 이끌며 '한국 언더그라운드 음악의 대부'로 불리기도 했다.

조동진은 지난해 11월, 20년 만의 새 앨범 '나무가 되어'를 발표했다. 이 앨범은 올해 2월 열린 2017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음반상'과 '최우수 팝 음반' 등 2관왕을 차지했다.

유족으로는 2남(조범구, 조승구)이 있으며 발인은 30일 오전 5시 30분이다. 빈소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병원 장례식장 9호실, 장지는 벽제 승화원이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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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28 10:55:51
    K-STAR
암 투병 중이던 '포크계의 대부' 조동진이 28일 오전 3시 43분 별세했다. 향년 70세.

유족 측은 "자택 욕실에서 쓰러지신 것을 아들이 발견해 구급차로 이동 중 돌아가셨다. 연세가 있는 상태에서 암 투병을 하시고 심장도 안 좋으셔서 쓰러지신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방광암 4기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던 조동진은 다음 달 16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꿈의 작업 2017-우리 같이 있을 동안에' 공연을 열 예정이었다.

유족 측은 "공연이 매진돼 모두 기뻐했는데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셔서 슬프고 황망하다"고 말했다.


1966년 미8군 밴드로 음악을 시작한 조동진은 록그룹 '쉐그린'과 '동방의 빛'의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로 활동했다.

조동진은 동생인 조동익·조동희 남매와 장필순, 이규호 등의 뮤지션들이 모인 음악공동체 하나음악을 이끌며 '한국 언더그라운드 음악의 대부'로 불리기도 했다.

조동진은 지난해 11월, 20년 만의 새 앨범 '나무가 되어'를 발표했다. 이 앨범은 올해 2월 열린 2017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음반상'과 '최우수 팝 음반' 등 2관왕을 차지했다.

유족으로는 2남(조범구, 조승구)이 있으며 발인은 30일 오전 5시 30분이다. 빈소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병원 장례식장 9호실, 장지는 벽제 승화원이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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